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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저축은행사태 국정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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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양당 원내대표 회담 통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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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김의중 기자 (zerg@newsfinder.co.kr) 2011.05.30 19:25:37
여야가 저축은행 사태를 국정조사키로 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두아 한나라당,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각각 전했다.
3시간 반에 걸친 이날 마라톤 회의에선 6월 회기 중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계 법안도 처리하기로 했다.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4월 국회에서 여․야․정이 합의한 피해보전대책과 부수법안 11개를 통과시키기로 했다.
입법부인 국회와 사법부 간 신경전이 치열했던 사법개혁안도 사법개혁특위에서 합의한 사안에 대해선 우선 처리키로 했다. 의안처리개선법안은 각 당 3인씩 6인 소위를 구성한 뒤 합의도출을 통해 통과시키기로 했다. 발효시점은 19대 개원 국회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북한민생인권법안의 처리는 또 다시 늦춰졌다. 한나라당은 당초 6월 국회가 열리면 통과시키겠다고 주장해 왔으나, 이날 양당은 법사위에 상정해 토론하는 데까지만 합의했다.
한편 양당은 내달 회기 중 민생법안 처리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각 당 정책위의장이 회담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뉴스파인더 김의중 기자 zerg@newsfinder.co.kr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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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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