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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용 후보자 “농어업 수출산업으로 탈바꿈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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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모두 발언 통해 5대 정책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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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bck07@hanmail.net) 2011.05.23 11:00:13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해 농어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누구보다도 우리 농업, 농어촌의 현실과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73년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 공직자 길을 걸으면서 농업인과 농어촌을 잘 살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2002년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농업과 관련된 일에 몸을 담아 왔다”며 “농어업 분야 혁신을 주도할 젊고 창의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노후화된 농어업 분야의 시설 현대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자는 농업의 수출산업화와 현대화 외에도 안전한 농식품 공급, 지속가능한 수산업,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5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서 후보자는 축산업에 대해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사전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축산업 선진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농협의 계약재배 확대 등을 통해 생산자들의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산분야와 관련해선 “체계적인 자원관리와 자율어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갯벌어업 등 양식산업을 수산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신규 어업인력 육성, 유통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후보자는 쌀 소득 보전 직불금 부정수령과 상속세법 및 증여세법 위반에 따른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집중 추궁 받고 있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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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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