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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USB에서 오바마 암살 계획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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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대선 깽판 테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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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석 칼럼니스트
오사마 빈 라덴의 USB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등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암살 계획이 나왔다. 미국 ABC 방송은 13일 미군이 빈 라덴이 은신해온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주택서 입수한 그의 USB 메모리, 하드디스크, 일기장 등을 분석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 암살 계획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빈 라덴은 직접 쓴 메시지에서 수하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암살과 함께, 미 전역에 대한 테러를 촉구했다.
빈 라덴은 오는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무산 시키는 테러 방법도 마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 라덴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슬람 신앙을 모독한 것으로 생각한 듯 보인다고 ABC 방송이 전하면서 암살 계획은 이슬람 단체가 아닌 빈 라덴 개인 차원 문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 라덴은 전화와 인터넷이 없는 은신처에서 컴퓨터에 메시지를 입력, USB에 저장해 연락책에게 넘겼다. 연락책은 이 메시지를 멀리 떨어진 인터넷 카페에서 복사해 이메일로 전송했다. ABC와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빈 라덴 은신처에서는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된 최신 포르노물과 헐리우드 영화 등도 발견됐다. 해리포터와 맘마미아 스타와 함께 춤을(미 서바이벌 예능 프로) 등을 열심히 봤다고 일기에 남겼다.yankee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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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14 [13:5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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