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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새 원내대표에 중립성향 황우여 선출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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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표 중 90표 득표…친이계 안경률 큰 표차로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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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bck07@hanmail.net) 2011.05.06 16:25:45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중립성향의 황우여 의원이 선출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6일 국회에서 실시한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황 의원은 90표를 얻어, 64표를 얻는데 그친 안경률 의원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원내대표로 뽑혔다. 황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주영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황 의원은 본인 스스로도 당선을 예측하지 못한 듯 당선인사에서 “사실 이런 결과는 예상하기 어려운 결과였다”며 “글로 마련한 건 없지만 마음에 있는 말 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제 당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여기에 멈추지 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멈추지 말고 앞으로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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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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