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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상작전으로 오사마빈라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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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분석결과 시신신원 최종확인…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서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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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기자2011.05.02 14:37:32
지난 2001년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두목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외곽에서 미군의 지상작전에 의해 사살됐다.
미국 현지시각 1일 CNN과 ABC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이런 사실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는데 사살 뒤 확보된 빈 라덴의 시신은 DNA 분석결과 신원이 최종 확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CNN은 “미 당국이 확보된 시신에 대한 DNA 분석을 통해 해당시신의 신원이 9.11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임을 확인했다”고 전했으며 AP통신 등은 대테러 담당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빈 라덴은 무인폭격기가 아닌 미군 특수부대 지상작전에 의해 사살됐으며 사살장소는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 인근, 시점은 지난주”라고 확인, 눈길을 끌고 있다.
따라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9.11 테러에 따른 대테러 작전으로 빈 라덴의 사망사실을 발표했는데 워싱턴 백악관 앞에선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이 몰려 성조기를 들고 환호했다.
한편 빈 라덴은 9.11직후 지금까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접경 산악지대에 은신하며 인터넷 등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해서 알카에다를 최근까지 지휘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파인더 송현섭 기자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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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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