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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 또 폭행 논란…한나라 “민주, 집안 단속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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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간부, “시의원이 무릎 꿇리고 폭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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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2011.04.18 13:35:52
한나라당은 연이은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의 폭행사건과 관련, “민주당 지도부는 집안단속부터 나서라”며 즉각적인 해당의원에 대한 제재조치와 사과를 촉구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18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화성 시의원이 시청 간부를 가둬놓고 폭언과 의자를 집어던지는 행패를 부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배 대변인은 “벌써 6번째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국민을 섬기는 지역일꾼의 기본 소양 자체를 갖추지 않은 것에 지역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지적하며 “부적절한 인물을 공천한 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화성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지시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느껴 의회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예산편성 실무를 맡고 있는 직원을 불러, 문을 닫고 폭언과 함께 의자를 집어 던지고 무릎을 꿇리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시청직원은 신변위협을 느낀 것은 물론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시의원이 요구한 예산 다 들어줄 수 없고 이번 기회에 버릇을 고치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확인하기 위해 불렀다”면서 “회의실엔 둘만 있었고 욕은커녕 반말도 하지 않았다”고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파인더 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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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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