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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관장이 감옥 가장 많이 간 곳, 농협과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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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공정사회 추진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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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bck07@hanmail.net) 2011.03.31 12:06:15
▲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에서 열린 제2회 공정사회 추진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한민국에서 역대 기관장이 가장 감옥에 많이 가는 데가 농협중앙회와 국세청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수송동 국세청에서 열린 제2회 공정사회 추진회의에서 “국세청이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국민들은 아직도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농협도 농협법이 통과 했고 이번에 역대, 역사에 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국세청도 정말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하면 좋겠다. 기업들도 그렇게 할 때는 공정한 조세행정을 다 인정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세청의 국세행정이 시대 변화에 맞는, 걸맞은 그런 일을 해야 한다”면서 “아주 부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많은 것이 과거에 있었지만 지금은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에 대해서도 “이제 글로벌한 시대가 됐기 때문에 기업의 자금 유출입과 관련해서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이면 우리의 국민들이 아주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성실한 납세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투명한 경영을 하는 기업들은 높이 존중을 사랑받는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성실한 납세가 바로 국가를 사랑하는 애국자”라며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실하게 납세하는 행위가 바로 국가를 사랑하는 행위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윤증현 기재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경제계·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탤런트 하희라 씨 등이 참석했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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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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