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미디어
|
|
|
특정 세력, 계층, 이념에 편향적인 YTN?!
|
곽노현이 30억 재산증식은 보도하지도 않다
|
조영환 편집인
3월 25-26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와 '천안한 피격사건 1주기'에 대한 언론들의 편향적 보도성향이 눈에 거슬린다. 3월 25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가 있었다. 25일 국회·대법원·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입법·사법·행정 고위직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는데, 공개 대상자 2275명 가운데 이전 신고액에 비해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1589명으로 전체의 69.8%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를 두고 서울신문은 "고위공직자는 '부자'다"라는 제목을 달았고, 경향신문은 "상당수가 불법·투기 의혹, 이 대통령·청와대 참모진 '강남 불패', '부동산테크 달인' 수두룩" 등의 자극적인 문구들을 기사의 제목에 넣어, 계층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기사를 생산했다. 고위공직자들이 부자인 사실이 한국 언론들에게 그렇게 배 아픈 모양이다.
비율로 따지면, 사법부의 재산 증액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한다 서울신문이 전했다. 이용훈 대법원장(약 49억원),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42명과 헌법재판관 10명 등 152명 가운데 86.2%(131명)의 재산이 늘었고, 152명의 평균 재산액은 21억여원이었다고 한다. 입법부의 경우,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의원 여야의원 292명 중 219명(75.0%)의 재산이 늘었는데, 정몽준 의원(3조 6708억여원)과 김호연 의원(2104억여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회의원의 평균재산은 29억 2900만원이었다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평소에 보지 않지만, 고속버스에서 나오는 것을 본) YTN의 보도에서, 여당 국회의원들의 재산증액은 특히 강조되었는데, 사법부의 재산증액이 가장 눈에 두드러진다는 보도는 잘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15명의 국무위원 재산 평균은 14억 6500만원이었고, 광역시·도단체장 가운데 최고의 재산가는 58억원을 신고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지난해보다 1억 1000만원 늘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억 2000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고 한다. 강원도지사를 제외한 15개 시·도지사의 재산(지난해 말 기준)은 전년보다 평균 1억6659만원, 16개 시·도 교육감은 평균 4억3683만원 늘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치러 당선된 시·도지사와 교육감들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 보전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도지사와 교육감들이 선거비용 보전금으로 재산이 증식된 가운데, 김관용 경북지사는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전년보다 재산이 감소했다고 중앙일보 인터넷판은 전했다.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대한 중앙일보의 보도는 대체로 공정했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재산이 마이너스(-) 6억8000만원이라고 밝혔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당시보다 22억7892만원이 늘어난 15억981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한다. 박상주 시울시교육감 비서실장은 "6·2 지방선거 보전비용으로 35억2000여만원을 돌려받았고 일산아파트를 전세(3억7000여만원)로 줘 재산이 늘었다"고 말했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8억4234만원을 신고해 취임 당시보다 재산이 3억4000여만원 증가했고, 지방선거 후 마이너스 7842만원을 신고했던 송영길 인천시장은 선거비용 보전금을 받아서 전년보다 3억5368만원이 증가한 2억7525만원을 신고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좌익성향으로 알려진 곽노현, 김상곤, 송영길 등의 재산 폭증을 YTN은 다루지 않아, 특정 이념과 세력에 대한 YTN의 편파보도가 의심된다.
이런 고위공직자의 재산 공개를 YTN이 보도하면서, 너무 정부와 여당의 인사들에 촛점을 맞추어서 '고위공직자들은 부자다'라는 선동을 한다는 인상을 줬다. 3월 35일 YTN은 정부와 여당의 고위인사들의 재산변동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야당의 고위인사들에 대한 재산변동은 상세하게 보도하지 않아서, 결국 시청자들로 하여금 '정부와 여당은 부자당이고, 야당은 빈자당'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편파적 보도를 했다. 정몽준 의원의 재산이 2조2천207억원이 늘어 3조6천7백8억원이 된 것을 빼면, 여야 의원들은 골고루 재산이 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정부의 고위공직자들과 여당의원(대선후보자)들의 재산 증가만 너무 긴 시간을 할애해서 YTN 뉴스에서 보도하여, '여당은 부자당 야당은 빈자당의 구도'를 강조하는 것처럼 보였다.
사실 YTN이 이번 고위공직자의 재산 증가를 보도하면서, 곽노현 서울시장에 대해, 중앙일보처럼, 한번 주목하는 보도를 했어야 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비용의 보전으로 재산이 22억 늘었다면, 그런 선거공영제가 공정한 것인지, 그리고 선거비용으로 보전한 돈이 곽노현의 개인 재산 증식에 사용된 것이 옳은 것인지를 언론기관이 한번쯤 조명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YTN을 비롯해서 좌익매체들은 너무 정부여당에 소속된 고위인사들의 재산증식에만 주목해서, 교육감들이 선거를 통해서 수십억원을 버는 폐해를 간과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25일 오후 고위공직자의 재산증액에 관한 YTN의 보도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YTN은 특정지역, 특정이념, 특정세력에 편파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YTN, SBS, MBN도 MBC에 버금가는 편향성을 가졌다고 우익인사들이 모이면 종종 비판하기도 한다.
YTN은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보도하면서도 너무 편파적인 시각과 성향을 가진 것 같이 보였다. YTN은 천안함에 대한 중도세력의 추모와 좌익세력의 회의에만 촛점을 맞추어서, 천안함을 공격한 북괴의 만행에 대한 우익세력의 분노와 보복 여론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남한 정부와 국민의 애도하는 모습과 북괴군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YTN은 북괴의 선전기관 같았다. 천안함에 대한 공격이 북괴의 소행으로 판명된 시점에서 아직도 '신뢰받는 국군을 어떻게 만들지'라든가 혹은 '남북대화의 기류를 어떻게 살리려는가'에 촛점을 맞춘 천안함 관련 보도는 정상적인 보복심을 상실한 노예의 관점이었다. 어떤 종류의 이성과 상식과 국가관을 가졌기에, 천안함 피격 1주년 날에 김정일이 몰입하는 남북대화를 YTN이 강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천안함에 대한 YTN의 보도성향은 악당을 응징하지 못하는 조선 노예의 비겁하고 회피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희생된 가족들의 슬퍼하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담아냄으로써, 북괴에 대한 분노의 감정과 응징의 의지를 YTN은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천안함 피격사건 1주년에 자유대한민국 국민들의 당당한 응징의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누가 공격했는지로 모든다는 종북좌익야당의 미친 의심들을 많이 홍보해주는 방송들은 자발적 노예의 선동수단으로 전락한 것이다.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 날에, 천안함을 향한 김정일의 군사도발에 대해 병적으로 의심을 제기하는 민주당은 대북굴종자들의 아지트가 되었다는 비판을 애국진영으로부터 받고 있다. 민주당의 천안한 의혹 제기에 대한 YTN의 '당연하고 공정한' 비판적 시각은 없었다.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를 보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고위인사들은 불법투기나 하는 부자들이고, 좌익교육감이 선거비용 보전금으로 떼돈을 버는 것은 아예 보도하지 않는 것은 좌편향적 보도하고 할 수 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선거비용 보전금으로 22억원의 재산이 늘았다는 것은 대서특필되어야 할 뉴스거리가 아닌가? 그리고 천안함 1주기를 보도하면서, 북괴의 무력도발에 공세적인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지 않고, 국민들의 슬퍼하는 모습만 보도하는 방송들은 아직도 정상적인 생존본능과 보복적 정의가 없는 자발적 노예들의 아지트 같다. 천안함 공격의 주체인 김정일에겐 무조건적 대화를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정부·여당에겐 광적으로 대적하는 언론매체들은 김정일의 노비집단이 아닌가?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03/26 [20:32]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