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김형오 “한진重 사태, 경영진 책임 물어야”
|
기자회견 갖고 정부 차원 국정조사 촉구
|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2011.03.03 16:26:34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부산 영도)은 3일 최근 자신 지역구의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사주와 경영진의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검찰이 나서 한진중공업 사태의 진실을 밝혀야한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물량 미확보와 영도조선소의 시설경쟁력 저하로 인한 경영부실은 사측의 책임”이라며 “사주 측은 경영개선과 물량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고 근로자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의 과격 시위를 두둔하거나, 이들을 동정해 감상적 차원의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무엇이 정의인지, 함께 밝히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 양자 간의 합의 기회는 이제 놓친 것 같다”면서 “노동부·공정거래위원회·검찰이 직접 나서 한진중공업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정부 차원의 조사가 미진할 경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진중공업은 최근 생산직 노동자 172명을 정리하고 직장폐쇄를 신청했으며, 사내에서 농성하며 반발해온 이 회사 노조원과 노조 상급단체 간부 192명을 고소한 상태다.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Copyrights ⓒ 2002 독립신문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출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