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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흔들고, 집권세력 분열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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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과의 밀담은 중앙일보에 금방 새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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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박지원의 입은 참으로 요사스럽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의 언행에 대해서 분석했던 바와 같이, 인간의 언행이 자신의 목적(목적론)이나 의도(동기론)를 담고 있고, 또 인간의 언행은 자신의 好-不好(쾌락주의)에 근거하고, 인간의 언행이 그 존재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현상학)이라고 가정한다면, 박지원은 김정일을 돕는 일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해치면서 김정일을 돕고 있으며, 이명박에 적대적이고 김정일에 우호적인 종북좌익분자의 본색을 가졌다고 판단된다. 박지원의 김정일에게 환한 미소를 짓지만, 이명박에게는 반항자의 분노한 얼굴을 짓는다. 그런 박지원의 이미지가 바로 박지원의 본색이다. 박지원은 한국역사에서 김대중에 버금가는 김정일의 기쁨조로 평가될 것이다. 오죽하면 박지원의 별명이 '북(北)지원'인가?
광우난동사태,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그리고 대북관계 전반에 대한 박지원의 언행들은 매우 일관적으로 김정일의 도우미나 기쁨조 수준의 시각과 논로를 견지하고 있다. 박지원의 종북좌익성향은 매우 지속적이고 일관적이기 때문에, 많은 애국우익인사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박지원의 의도와 목적은 대한민국을 해치고 김정일 세습독재집단을 이롭게 하는 데에 집중된 것으로 국민들은 판단할 것이다. 박지원의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자는 이성과 양심이 혼탄하거나 지성이 유치한 수준일 것이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대적하고 김정일을 대우하는 가장 해로운 반국가적 정치꾼과 같은 언행을 줄기차게 해대고 있다. 남북한이 자유통일이 되면, 박지원은 김정일의 최고 기쁨조로 공식 낙인될 것이다.
박지원의 요사스런 허언과 기만은 가지 천부적으로 보인다. 최근 국정원이 인도네시아 특사단에 대한 첩보활동 실패의혹이 있자, 박지원은 한 템포 늦추어서 국회정보위에서 국정원 3차장의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NDNC) 당연한 처신'에 대해 마치 있을 수 없는 일이라도 벌어진 듯이 격노했다. 마치 자신은 실수를 하지 않고 완벽주의자라도 되는 듯이 국정원의 불량하고 미숙한 산업정도 수집활동을 핑계로 '국정원을 없애라, 국정원장은 사퇴하라, 파출소와 경찰을 파괴하라'는 등의 주장들을 마주잡이로 해대고 있다. 박지원의 종과 같은 중앙일보 기자의 친절한 해석까지 동반하면서, 맹목적 종북좌익분자인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인도네시아 특사단에 대한 첩보활동 미수를 놓고 국정원을 해코지 하고 있다.
박지원은 김정일의 악은 맹목적으로 비호하고, 대한민국의 국방·공안·치안 기관들의 악은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있다. 김정일의 세습독재를 북한의 관습이라고 관대하게 이해하고 수용할 것을 요구한 박지원은 국정원의 첩보수집활동에 대해서는 정보기관의 당연한 관습이기에 관대하게 이해하고 수용하라고 하지 않는다. 박지원은 자신과 동지적 관계라서 그런지 김정일 독재집단에는 한 없이 후덕하고, 자신과 적대관계라서 그런지 국정원, 경찰, 군대에 대해서는 한 없이 혹독하다. 박지원은 대한민국의 치안, 공안, 국방 당국에 대해서는 가히 신적인 완벽주의를 강요하면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북괴의 거짓과 폭압과 도발에 대해서는 맹목적으로 이해하고 인내하라고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민에 강요한다.
참으로 불공정하고 반국익적이고 자멸적인 언행을 박지원이 해대고 있다. 중앙일보는 3월 2일 "국가정보원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A씨가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2217호실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밀리에 만나 최근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으로 불거진 국정원의 곤혹스러운 입장과 국정원 내부 상황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밀담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이 자리에서 A씨가 한나라당 내 대구·경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원세훈 국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국정원 책임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자, 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국정원의 책임소재를 따지면) 민주당도 안 할 수가 없다. 한나라당에서 우리보다 먼저 치고 나갔다. 나도 곤란하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박지원과의 밀담은 금방 언론에 새나가는 것 같다.
중앙일보는 어떻게 이렇게 깊숙하고도 친벅하게 박지원의 언행을 보도할까? 그런 밀담을 박지원이 흘렸을까? 아니면, 중앙일보에 있는 박지원의 도우미가 그런 소설을 국민들에게 조작해서 퍼트릴까? 아무튼 그 밀담의 내용은 "한나라당의 대구경북 의원들이 국정원장을 퇴진하라고 하니까, 민주당도 하는 수 없이 국정원장을 퇴진하라고 한다"는 저급한 언론플레이로 받아들여진다. 지역주의와 여당분열의 유치한 발상을 박지원이 아니면 중앙일보 기자가 한 것이다. 박지원의 의도를 읽은 중앙일보 기자가 이런 지역주의와 여당분열을 겨냥한 소설을 쓴 것일까? 국정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사람이 하필이면 호남지역주의자 박지원에겐 대구경북 사람이던가? 호남지역주의자 박지원은 영남에서 때리니까 하는 수 없이 치안·공안·국방기관을 때리나? 썩소가 절로 나온다.
중앙일보는 "박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24일 '민주당에도 여러 가지 정보가 입수되지만, 정보기관 문제고 국익 차원에서 우리가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며 국익을 강조했지만, 25일에는 입장을 바꿔 '무능한 국정원은 필요 없다'며 원세훈 국정원장과 김남수 국정원 3차장의 해임을 주장했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박지원의 속마음까지 읽는 관심법에 통달한 기자를 데리고 있는 것 같다. 마치 박지원이 국정원을 때리기 싫은데, 대구경북 의원들이 국정원을 때리니까 하는 수 없이, 박지원도 국정원을 때린다는 선동을, 의도했든지 아니면 무의식적이든지, 중앙일보가 한다. 중앙일보는 최근 CBS나 경향신문을 인터넷판에 게재하면서, 좌익세력의 선동수단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되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A씨는 "(특사단 잠입은) 내가 개인적으로 책임지면 된다. 불법행위는 앞으로 하면 안 되니까. 하지만 앞으로 계속해야 될 일인데, 이번에 잘못 (처리)해 버리면"이라며, 국정원 책임론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고,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배려하는 말을 하는 듯 했고, 국정원 개혁 등 다소 민감한 주제의 밀담이 이어졌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국정원 때리기에 오락가락하는 중앙일보의 기사는 박지원 측의 역공작 냄새까지 풍긴다. 중앙일보는 어떻게 박지원과 국정원 고위간부 사이에 벌어진 그런 밀담을 마치 박지원의 의도를 사회에 전파하는 심부름꾼처럼 그렇게 자세하게 파악해서 보도하게 되었을까? 매우 유치한 공작성 보도로 나에게 보인다면, 너무 과민한 오판인가, 아니면 너무 예리한 판단인가?
이런 유치한 공작성 중앙일보의 보도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고 CBS가 이날 보도했다. 박지원은 "(메리어트) 호텔에서 만난 기자가 처음에는 '에리카 김을 만나러 왔느냐'고 묻더니, 또 '만난 사람이 국정원 간부냐'고 물어 '아니라'고 대답했는데, 국정원 간부를 만난 것처럼 보도됐다"며 유감을 표했다고 한다. 박지원이 하지도 않은 말을 왜 중앙일보가 가상소설처럼 써서 국정원과 국정원장 흔들기를 할까?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중앙일보의 기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둘다 국정원 죽이기를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을 지금 국민들에게 연출하는 것일까? 박지원 밀담을 전한 중앙일보 기자는 매우 유치한 정보 조작자 혹은 전달다처럼 보인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근거로 판단하면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박지원의 언행을 고려한다면, 박지원이 거짓말을 했을 것이고 판단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특사단에 대한 국정원의 서툰 첩보활동 문제를 놓고 박지원의 속마음까지 읽은 듯한 중앙일보의 최근 보도성향을 고려하면, 중앙일보 기자가 박지원의 의도를 퍼트리기 위해 가상소설을 썼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중앙일보 기자나 박지원은 "경상도 여당의원들이 국정원장을 갈라치우라고 했기 때문에, 민주당도 하는 수 없이 국정원장을 때린다"는 언론플레이의 두 주역으로 나에게 보인다. 발뺌하는 박지원이나 박지원의 밀담을 생중계한 중앙일보 기자나 모두 국정원 죽이기의 3류 배우 같다. 이 위난의 시기에 군대와 경찰과 국정원 때리기에 광적인 박지원과 중앙일보 기자다.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이 타국에 대한 첩보활동에 좀 불량하고 서툴렀다고 해도, 민주당의 지도부처럼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때리는 짓을 대한민국의 안보, 치안, 국방 기관들에 대한 민주당의 적대감정을 잘 표출한 것이다. 이제 박지원을 비롯한 민주당의 지도부나 중앙일보를 비롯한 한국의 언론계는 대한민국을 해코지하는 망국적 공안기관 죽이기를 그만해야 한다. 국민들은 종북좌익정치꾼과 종북좌익기자들의 망나니짓을 지치도록 보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덩어리'라고 김대중-노무현-김정일 추종세력이 100일이나 반란적 폭동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민주당과 중앙일보의 광신적 정체는 이미 다 간파된 것이다. 하는 짓마다 미친 듯한 한국의 정당과 언론의 망국행각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낀다.
망귀에 홀린 한국의 언론과 정당은 이제 미친 자해극을 그만하기 바란다. 한국의 국정원처럼 첩보활동을 하지 않는 정보기관이 어느 나라에 있는가? 첩보활동에서 불량한 양심 보다는 무능한 발각이 더 문제인 것을 박지원만 모르는가? 조선일보가 국정원의 이번 실수를 특종으로 취급하며 2일간 조선닷컴의 톱뉴스로 게재한 선동도 지겹다라. 중앙일보도 "국정원을 비판하고 싶지 않는데, 경상도 국회의원이 비판하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비판한다"는 박지원의 낯 간지러운 선동을 이제 그만 생중계 하기 바란다. 김정일에게 알랑대면서, 남한의 국정원을 때리고, 집권세력을 분열시키는 박지원의 저급한 언론플레이가 이젠 진부하고 유치하다. 영어에 "Enough is enough"라는 말의 뜻을 박지원도 알지 않는가?
기사입력: 2011/03/02 [16:36]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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