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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예술로 사회 통합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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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모두발언 통해 정책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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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bck07@hanmail.net) 2011.01.17 11:24:36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열린 “문화예술로 우리 사회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추진해가겠다”면서 “계층·지역·장르간 문화예술의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장관에 내정된 것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문화역량을 키우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문화예술로 사회가 통합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면서 “문화의 산업화는 세계적 추세로 문화는 미래산업으로 간과할 수 없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막는 요인을 찾아내 고치겠다”며, “컨텐츠에 대한 사후지원과 간접지원을 강화해 창조적이고 우수한 컨텐츠가 사장되지 않도록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체육 분야의 성과도 높일 것”이라며 “2011년 대구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한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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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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