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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수령 만세” 올린 언론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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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北찬양'' 이적표현물 유포 첫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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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2011.01.11 10:37:02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10일 스마트폰 트위터를 통해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유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조모(54)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대량으로 이적표현물을 퍼트린 첫 번째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모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 조씨는 지난해 8월~12월 북한에서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에서 받은 북한의 선군정치와 3대 세습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의 선전물 13건을 자신의 팔로어(수신등록자) 3000여명에게 재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단시간에 북한 선전물을 대량으로 퍼뜨리고자 파급력이 큰 트위터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포털사이트 블로그, 친북 카페 등에 “위대한 인류의 태양 김일성 수령 만세” “신시 복본의 기수 김정은 대장만세”와 같이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이나 댓글, 동영상 100여건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가 올린 동영상 중에는 북한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유투브 계정에 있는 북한 사회주의 체제 찬양 동영상과 천안함 사건이 한국과 미국의 자작극이라는 허위내용의 글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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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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