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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4월 재보선 분당을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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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화합의 밀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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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bck07@hanmail.net) 2011.01.07 11:40:12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사진)가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로 오는 4월 치러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고 같은 해 7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2년 반 만에 사실상 정치복귀를 선언한 셈.
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 전 대표는 “당이 일사불란하게 화합, 통합, 소통하는데 밀알이 되겠다”며 “후진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정권 재창출의 밑거름이 되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15년 전부터 분당을에서 살았고, 지역 사정도 잘 알고 있어 (출마의) 명분도 있다고 생각해 기왕 할 바에는 빨리 예비후보 등록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전 대표가 등록함에 따라 분당을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소속 박계동 전 의원과 박명희 전 경기도의원, 국민참여당 소속 이종웅 전 어바이어코리아 사업총괄본부장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은 4월 재보선 공천과 관련, 이달 중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중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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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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