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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북관계 개선, 유엔이 협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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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과 신년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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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bck07@hanmail.net) 2011.01.01 19:38:37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남북관계 개선과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역할을 확대하는데 유엔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 인사차 반 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올해는 남북관계의 중요한 한해”라면서 “지난해 우리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경제성장과 무역에도 최대 성과를 달성하는 등 좋은 일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반 사무총장은 “천안함, 연평도 사태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대통령의 강한 리더십으로 이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유엔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어떤 경우든 한국과 사전에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반 사무총장 외에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오쉬노부대 김무수 대령과 연평도 부대장 이승도 대령, 초계비행 전투기 조종사 허정 소령, 안동시 구제역 상황실 유경환 반장, 목포해경 30009호 함장 김문홍 경정, 남극탐사 선박 이상훈 수석연구원, 정순옥 멀리뛰기 국가대표 선수 등 에게도 전화를 걸어 신년 인사를 전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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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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