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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추가도발땐 강력 응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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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도발 시 ‘원점타격’으로 강력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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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12.21 13:58:01
△ 19전투비행단 F-16 ⓒ국방부
“사격훈련은 정당했다, 北추가도발땐 강력 응징해야”
우리 군(軍)이 20일 오후 연평도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 자유연합(공동대표 홍관희 外)은 같은 날 논평을 내고 “한국 영토 내에서 이뤄진 통상 훈련으로서 자위적(自衛的)인 것”이라며 환영을 표했다.
논평은 “北추가도발땐 강력 응징해야한다”며 “우리가 강력하고 확고한 ‘일전불사(一戰不辭)’의 정신으로 대처할 때만이 북한의 도발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공격을 먼저 자행한 북한이 ‘전면전’ 운운하며 압박을 가해 온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며, “북한정권의 야만적이고 도전적인 체제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으로 국가안보 위기가 근본적으로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북한은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도발과 악행(惡行)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겁약함과 우유부단함을 보일 때, 북한의 추가도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환기했다.
아울러 “지금 북한과의 대결은 심리전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며, “사격훈련이 어떠한 이유에서건 반드시 실시돼야 했던 이유”라고 피력했다. 또 “민주당 등 일부 야당이 ‘평화’를 구실삼아 ‘사격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국론분열을 초래하고 국민들 사이에 전쟁공포증을 확산시키는 행태”라며, “이는 바로 북한이 원하는 바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들의 안보(安保) 부재(不在) 정세인식과 反국가적 행동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논평은 “이제 우리 軍은 전열을 가다듬어 사즉생(死則生)의 자세로 강력하고 확고한 국가안보와 국가방위 태세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만의 하나 추가도발을 감행할 시에는 ‘원점타격’으로 철저하고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며, “평화는 침략을 막기 위한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의지와 용기에 의해서만 확보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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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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