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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전 공무원과 정부, 비상근무 태세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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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법무부 업무보고 등 예정된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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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 ciaag@todayfocus.kr
등록일: 2010-12-20 오후 3:42:01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과 관련, “전 공무원과 정부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김황식 국무총리를 통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말은 아꼈지만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예정된 부처 업무 보고는 (군 훈련과 상관없이) 계획대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의 업무보고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으며 오후에는 법제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안보와 안전에 대한 당면 대책과 근본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어린 학생들을 담당하는 교사들도 안보와 안전 교육을 하는게 좋겠다는 말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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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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