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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민주당, 저열한 정치 그만두고 국회로 돌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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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정치공세에 당내 분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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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정 기자, ssj@todayfocus.kr
등록일: 2010-12-16 오전 10:21:37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6일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에 반발,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을 향해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장외투쟁을 그만두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안 처리 과정의) 작은 실수를 침소봉대해 진실인 것 마냥 호도하는 민주당의 저열한 정치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반드시 짚어야 할 부분은 야당의 국회 폭력과 의정활동 방해"라며 "여당 대표에게 발길질을 하고 중진의원의 멱살을 잡는 등의 폭력과 폭언은 개인의 명예훼손을 넘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의 반대로 계류 중인 국회선진화 관련 법안을 처리해 국회 폭력, 유린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지도부 책임론과 관련 "이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야당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와 정권 흔들기에 말려들어 당내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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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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