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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박지원·정동영 대한민국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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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진보연합, 친북 정치인에 대한 일갈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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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12.07 11:04:28
북한의 연평도 포격 공격에도 ‘햇볕정책과 북한당국 감싸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7일 <북한을 거드는 정치인은 퇴출되어야 합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책임을 두둔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정치인들이 있습니다”라며, 이른바 ‘친북’ 정치인들에 대해 일격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우리 군의 대응 탓에 민간인이 피해를 당했다’고 합니다”
성명은 먼저, 그을린 소주병을 들며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고 말했던 송영길 인천시장의 발언을 도마위에 올렸다. 또 송 시장의 ‘북한의 1차 공격 뒤 우리 군이 강하게 대응한 탓에 2차 공격이 있어 민간인이 집중 피해를 당했다’는 발언을 꼬집었다.
특히 “이러한 송영길 시장의 발언은 결코 우발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그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된 직후에는 천안함 사태로 인한 정부의 5-24대북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차원의 대북교류협력을 재개하겠다고 공언해 왔었다”는 점과 “그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시절에도 한총련 합법화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에 매몰돼 이 꼴이 됐다’는 궤변입니다”
이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거론하면서, 그의 ‘이명박 정부가 강력한 안보를 말하면서 안보는 쳐다보지 않고 자기 업적을 위해 4대강 사업에 매몰돼 이 꼴이 됐다’는 발언을 문제삼았다.
성명은 “김대중 이후 좌파정권이 안보는 쳐다보지 않고 자기 업적을 위해 햇볕정책에 매몰돼 이 꼴이 된 것”이라며 “햇볕정책은 김정일 정권의 옷을 벗긴 것이 아니라, 국군의 전비(戰備)태세와 국민의 대북경각심을 해체했다는 것은 이제 양식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와함께 “대북비밀송금 사건 때문에 감옥에 갔다 온 사실이 입증하듯 박지원은 무분별한 대북퍼주기의 주역”이라고 상기시켰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고장난 레코드처럼 ‘햇볕정책’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노무현 정부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한술 더 떴다”며, 그가 ‘연평도 사태는 민주 정부 10년의 햇볕정책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는 유효한 정책임을 입증했다. 민주당은 절대로 햇볕정책의 정체성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이 북한의 포격에 죽어 가는데도 고장난 레코드처럼 ‘햇볕정책’ 타령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무력공격에도 북한을 거드는 정치인은 퇴출되어야 합니다”
성명은 “민주당의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박지원, 정동영 의원 등의 언행을 보면 과연 민주당이 대한민국 정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들은 김정일 정권의 억지 주장들을 전파하면서 강화해주기까지 하는 ‘앵무새 대변인’, ‘확성기 대변인’ 역할을 노골적으로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북적인 노선을 조금도 바꾸지 않고 있는 이들의 행태에 우리 국민들은 분노한다”며, “따라서 우리는 북한의 무력공격을 두둔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치인들은 이제 그만 대한민국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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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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