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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문가, "어뢰의 '1번'과 포탄의 '1'은 김정일의 特命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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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특명에 의하여 수행되는 작전용이니 특히 잘 관리하라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1호, 1번은 김정일을 가리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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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甲濟
오늘 만난 복수의 북한전문가와 탈북자는 천안함을 爆沈시킨 어뢰 추진체에서 발견된 '1번'이란 숫자와 연평도를 포격한 북괴군 방사포탄 추진체에서 발견된 '1'이란 숫자가 '김정일의 特命작전'임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북한에선 김정일을 '1호' '1번'이라고 부른다. 김정일의 지시는 '1호 지시'나 '1번 지시'로 불린다. 김정일이 쓰는 물건을 외국에서 수입할 때는 포장지에 '1'이라고 쓴다. '1호 문건' '1호 명령'은 모두 김정일의 특명을 가리킨다.
한국군을 기습한 무기, 즉 어뢰와 포탄에 '1번'과 '1'이라 쓴 것은 김정일의 특명에 의하여 수행되는 작전용이니 특히 잘 관리하라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어뢰의 '1번'과 포탄의 '1'은 제조공장에서 새겨넣은 것이 아니고 잉크를 사용, 손으로 쓴 것이다. 이 또한 특별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2010-12-01, 17:26 ]
출처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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