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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대변자와 같은 임동원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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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 평생 살아온 연평도 토착민들을 '인간방패'라고 우기는 북괴집단의 궤변은 종북분자들에게 보이지 않나?
임동원, 박지원, 박영선, 송영길 등 종북좌익분자들의 줄기찬 김정일 편들기는 이제 국민적 심판의 때를 맞이하고 있는 것 같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종북분자들의 이적성 언행도 이제 수그러질 때가 되었다. 임동원은 북한에 무슨 약점이 잡혔는지, 줄기차게 김정일의 충견처럼 종북망언을 하고 있다. 북한이 최근 우라늄농축시설을 공개한 뒤 김대중-노무현 친북정권의 북핵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도한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반박에 나섰다고 한다. 북한의 우라늄농축 은폐에 관해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세현, 이종석,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들의 이름이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들먹여졌다고 동아닷컴이 23일 전했다.
임동원 전 장관은 26일 ‘북 우라늄 은폐 주장에 대한 반박문’이라는 글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2009년 초까지만 해도 없었던 (북한) 영변의 농축 우라늄 핵시설을 저지하지 못하고 심지어 제대로 문제 제기조차 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자기의 책임을 모두 지난 정부에 뒤집어씌운다고 책임을 모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일부 옳은 듯하지만, 일부 거짓된 주장으로 보인다. 더욱이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숨을 죽이던 종북분자들이 또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공세를 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임동원, 정세현, 이종석, 이재정 등의 행적을 관찰하면, 아직도 그들은 김정일의 편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해코지하는 이적활동가로 국민의 눈에 보인다.
이러한 임동원의 주장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23일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당국자들을 겨냥해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핵무기 개발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동아일보는 평했다. 청와대 관계자가 23일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안보 책임자들은 북한의 우라늄 핵 개발 의혹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갖고 있으면서도 ‘미국 네오콘(신보수주의자)들이 조작했다’며 북한의 편을 들었다. 이들은 북한이 스스로 정교한 우라늄 핵시설을 공개한 만큼 이제는 그분들도 최소한 도의적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비판을 김대중-노무현 정권에게 가했다. 과거 정권에 공정한 심판을 가하지 않은 이명박 정부도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김대중 정권 시절인 2002년 미 정보기관에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 중’이라는 정보를 알려온 것에 대해 임동원 전 장관은 "확증되지 않은 첩보 수준의 정보에 대해 신뢰성을 우려하고, 한미 양국 정보기관이 확증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설명하면서, "분명한 것은 북한이 미국 과학자에게 보여준 농축우라늄 관련 시설들이 최근의 것이라는 점이다. 이 정부는 지난 정부를 탓하기보다는 북한 농축우라늄 계획이 최근 1, 2년 사이에 진행된 사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고 동아닷컴은 전했다. 이는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가 북핵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 같다. 국민들의 눈에 임동원의 주장은 좌익세력의 전형적인 적반하장의 억지 같이 보일 수 있다.
최근에 북한이 미국 과학자에게 보여준 우라늄 농축시설이 최근 것이기에 북한의 우라늄 생산에 대한 책임이 현정부에 있다는 주장은 부당해보인다. 왜냐하면, 이번에 공개된 북한의 비밀 우라늄 핵프로그램은 2002년 2차 핵위기의 출발점이 됐기 때문이다. 청와대 안보라인 핵심 관계자는 23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 사실은 1990년대 말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후 중국과 러시아 등에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해 발표한 이른바 그랜드바겐에 이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고 동아닷컴이 전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임동원은 최근에 미국에 보여준 북한의 우라늄농축시설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농축우라늄 시설에 대해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HEU) 방식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 미국의 제임스 켈리(Kelly)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평양을 방문했다. 켈리가 HEU 의혹을 제기하자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현재 부총리)은 '우리는 HEU를 추진할 권리가 있고 그보다 더 강력한 무기도 만들게 돼 있다'고 했다. 국내 좌파들은 '미국의 네오콘(신보수주의자)들이 실체를 부풀려 동북아 화해·협력무드를 차단하려 한다'거나 '미국측 통역이 잘못 통역했을 것'이란 말까지 했다.
이후 북한정권도 6자회담 등에서 HEU를 계속 부인했고 노무현 정부도 '별것 아니다'는 태도를 보였다. 2007년 7월 이재정 당시 통일부 장관은 국회에서 '북한에 HEU가 있다는 어떤 정보도 없다'고 말했다. 국내 친북세력을 우습게 만든 것은 북한이었다. 북한은 작년 9월 '우라늄 농축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달 초, 미국의 核 전문가를 초청, 우라늄 농축 설비인 원심분리기 1000여 개를 직접 눈으로 보게 하였다. 북한정권이 한 해에 한 개의 우라늄彈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그리고 조갑제 대표는 김대중 정부시절의 對北정책 책임자였던 임동원(통일부장관, 국정원장 역임)이 그의 회고록('피스메이커')에 적힌 북핵 관련 주장을 반박했다. 조갑제 대표는 "부시 대통령은 북을 '악의 축'이요 '선제핵공격'의 대상이라며 위협하고, 핵의혹을 조작해 제네바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미국은 국제기구까지 동원해 북측을 압박하고, 쌍무회담을 기피하며 북한이 핵문제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런 워싱턴의 네오콘들의 방해책동에 맞서 우리 민족은 힘을 합쳐 지뢰를 제거하고 '평화회랑' 건설을 위해 매진했던 일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임동원의 진실성과 정체성을 의심했다.
조갑제 대표는 "이 글의 필자가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을 지내고 2년 전까지 세종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林東源씨란 사실에 전율한다. 북한정권의 위협으로부터 조국의 안전을 지켜내는 일의 사령탑격인 국정원장 자리에 북한식 용어를 구사하는 인물을 앉힌 것은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었다"고 지적하면서, "(김정일이 지령한 아웅산 테러로 죽은 17명의 엘리트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성금을 모아 만든 日海재단의 후신인) 세종재단 이사회가 사사건건 김정일을 칭찬하고 그의 정책을 옹호하며 미국을 공격하는 林씨를 이사장으로 뽑은 것은 노무현 정권 시절이었다"고 개탄했다. 좌익정권은 일반인들에게 전두환을 상징하는 일해재단을 고의적으로 종북좌익세력의 아지트(세종재단)로 둔갑시키려고 했다는 인상을 준다.
조갑제 대표는 "미국이 핵의혹을 조작했다는 그(임동원)의 주장은 북한정권의 선전술에 놀아난 것이든지 사실을 알고도, 북한정권을 편들기 위하여 조작한 것임이 드러났다"며 "이런 임동원이 원장일 때 국정원은 간첩 두목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 계좌로 수억 달러를 보내주는 송금책 역할을 하였다"며 "利敵행위를 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매장되지 않고 활동하는 국가는 彼我식별 기능과 응징력이 마비된 나라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임동원씨가 인간으로서, 公職者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때(북한 우라늄농축시설 확인 시에)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회고록을 회수했어야 했다"며 "林씨는 이 북한의 사기행각에서 바람잡이였던가?"라고 반문하면서 질타했다.
김대중, 노무현, 이종석, 이재정, 정세현, 임동원 등 남한 내 종북좌익분자들의 행적은 이제 점점더 드러날 것이다. 북한은 절대로 핵을 만들지 않고, 핵을 만들면 책임을 지겠다고 떠벌인 김대중의 기만은 역사적 평가를 받지 않을 수가 없다. 김정일의 본색이 확연해질수록 남한 내에서 김정일의 세습독재와 선군정치에 부역한 종북좌익분자들의 정체 또한 선명해지는 것이다. 김정일처럼 사기와 폭력에 천부적인 인간들이 김정일의 도우미 역할을 남한에서 했던 것이다. 임동원을 비롯해서 지금까지 김정일의 대변자와 같은 남한의 종북좌익분자들은 북한 동포들을 노예로 만들고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데에 부역한 자들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북괴가 연평도 주민들을 '인간방패'라고 해도 이를 사과한 듯이 편집한 조선닷컴 주말판의 고질적 좌편향성
▲ 중앙일보도 연평도 주민들을 '인간방패'라고 주장한 북괴의 해괴한 사과에 대해 정상적인 제목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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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1/27 [17:31]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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