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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라응찬 前 회장에 직무정지 3개월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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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확인 의무위반 197건, 204억억 5200만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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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기자, advan@todayfocus.kr
등록일: 2010-11-18 오후 12:05:16
금융위원회가 금융실명법을 위반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 조치를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제20차 회의에서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라응찬 전 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 3월 상당(퇴직자 위법.부당사항)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라응찬 전 회장이 본인의 예금을 제3자에게 관리하도록 지시해 차명계좌 운용 등 금융실명법 위반행위에 적극 개입,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금융기관의 공신력을 훼손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금융거래 실명확인 의무위반행위는 모두 197건이었고, 금액은 204억5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장은 신한은행에 대한 기관경고 및 기타 관련자에 대해 정직 1개월 등 총 25건의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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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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