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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4대강 사업 반대’ 김두관·민주당에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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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개인·반정부 투쟁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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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1.16
정부의 경상남도의 4대강 사업권 회수를 최종 결정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16일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군현 한나라당 원내수석 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껏 언론을 통한 공공연한 반대와 고의적인 공사지연 등을 되풀이하다가 이제 와서 4대강 사업권 회수를 두고 지방자치와 행정소송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부대표는 “4대강은 지방하천이 아닌 국가하천이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책사업”이라면서 “낙동강 사업은 경남만의 문제가 아니고 경북, 대구 등 낙동강 상류지역과 연관돼 보 건설과 준설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지사가 사업권 회수 통보를 기다렸다는 듯이 수용거부 기자회견을 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는 것은 4대강사업을 김 지사 개인의 정치투쟁과 반정부투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경남도민의 준엄한 심판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예산 심의 때마다 전체 예산의 1%인 4대강 발목 잡기가 시작된다”면서 “야당의 소모적인 4대강 예산삭감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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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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