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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안상수 “세계 이목 집중되는 역사적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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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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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1.11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1일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리더십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0년 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질서의 중심축이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며 의제를 이끌어나가는 중심국가 반열에 오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축하 서한을 보낸 것을 언급,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계가 주목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13년 전 IMF 구제금융을 받던 나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일 먼저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제 IMF 구조개혁을 요구할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이) 격상됐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 안전망 구축 개발의제, 국제금융기구 개혁 등 세계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재고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의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시민들이 불편하더라도 세계적 의미가 담긴 행사인 만큼 적극적 협조를 다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 상가인의 불편을 예로 들며 “국민의 협조가 있기 때문에 개최될 수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뜻을 모아 성공을 기원하고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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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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