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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G20 기간 전통문화 알리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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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패션쇼 관람..한식 영문 책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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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 ciaag@todayfocus.kr
등록일: 2010-11-10 오후 4:08:47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각국 '퍼스트 레이디'를 상대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G20 정상회의 첫날인 11일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와 함께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을 관람하고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마련한 환영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김 여사는 12일에는 각국 영부인들을 창덕궁 후원으로 안내해 한국 전통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체험토록 한 뒤 한복패션쇼를 관람한다. 이후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통 한식코스로 준비된 오찬을 함께 한다.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총재인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식 영문 책자를 선물로 건넬 예정이다.
김 여사는 10일 G20 정상회의 점검회의에서 "일부러 꾸며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한국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손님맞이는 정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오랜 풍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G20 정상회의 취지에 맞게 검소하면서도 정성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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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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