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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국회의원은 국민이 용납할 수 있는 일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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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회 로비 연루’ 의혹 관련, 정치인의 태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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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1.08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7일 국회의원 ‘청목회 로비 연루’ 의혹 사건과 관련, “(국회의원은 국민이 용납할 수 있는 일만 해야 한다”며, 검찰보다 오히려 선출직 정치인의 본분을 꼬집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붕어빵 8개와 청목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금 여의도 많은 의원들이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는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다 젊은 부부에게서 붕어빵을 산 사실을 소개한 뒤, “한 기자가 청목회에 대해 ‘의원들 심정이나 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보통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한 말이 생각났다”면서 “살림이 녹녹하지 않은 그 부부들에게 청목회 사건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붕어빵 8개를 꼭꼭 채워주시던 우리 국민들의 도덕과 상식, 당연히 여의도의 상식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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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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