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민주당의 ‘끼워팔기’ 軍비하 발언 논란
|
민주당 “국군이 수출에 끼워 팔기 국군이 되었나”?
|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11.05
아랍에미리트(UAE)에 우리 군, 특수전 병력을 파병하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사실 왜곡과 국군 비하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5일, <민주당은 ‘UAE파병 왜곡’과 ‘국군비하’를 중단해야 한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민주당은 이번 파병을 원전 수주와 연결 짓고, 우리 군을 ‘수출에 끼워 팔기 국군’, ’수출 품목에 끼워 파는 품목’이라며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지난 5월 방한해 우리 특전사의 대테러진압 훈련을 보고 감탄한 UAE의 부총사령관인 왕세자가 자국 특수전 부대 육성을 위해 군사협력을 적극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성과 위상을 보여주는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 했다.
그러면서, “파병은 우리 장병의 안전과 국제관계 등을 고려해 신중해야 하지만, 이번 UAE 파병은 분쟁이 없는 국가, 즉 비전투지역에 당사국의 요청에 따라 양국의 우호와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고 시각을 넓혀 ‘우물안 개구리’에서 탈피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정당’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래희망연대 송영선의원도 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를 통해 “먼저 확실히 해 둘 것은 원전 예정지 ‘실라’고, 특수전 파병은 ‘알 아인’”이라면서 “서울에서 부산 사이 정도로 떨어진 거리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보내는 것이 아니고, 또 그와 연계돼서, 원전수주하고 UAE 파병은 완전 별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6년 UAE-KOREA 군사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을 하고 작년 12월에 양국 관계를 경제, 교육, 첨단 과학, 안보. 모든 면에서 협력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 관계로 격상을 시켰다”고 환기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4일 “민주당은 평화유지 목적 외에는 어떠한 파병에도 반대함을 천명한다”면서 “언제부터 국군이 수출에 끼워 팔기 국군이 되었나”라고 논평해 군비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Copyrights ⓒ 2002 독립신문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출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