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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본21, ‘보수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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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4주 연속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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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0.27
한나라당 내 개혁성향의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이 ‘희망의 사다리 어떻게 만들까’라는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보수세력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8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28호에서 열릴 이번 토론회는 일회성이 아닌 매주 목요일 네 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개혁적인 성향으로 기존 보수의 입장이나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했던 민본21이 보수의 방향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사다.
또한 전당대회 이후 계파해체 움직임과 모임의 핵심 멤버인 김성식 의원의 당 지도부 입성실패와 맞물려 주춤했던 민본21에게 활동 재개의 신호탄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1회인 내일은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대한민국 보수의 위기타파’란 주제로 국민인식과 보수정당의 좌표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2회에는 조대엽 고려대 교수가 ‘불공정을 넘어 공정사회로’라는 주제로, 3회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의 발제자로 나서 현 정부의 ‘친서민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회에선 민본21 회원인 권영진, 김선동, 김성식, 김성태, 김세연, 박민식, 신성범, 윤석용, 정태근, 주광덕, 현기환, 황영철 의원 등 초선의원 12명이 나서 ‘정치권은 무엇을 해야하나’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인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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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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