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10.21
서울 도심에서 G20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20일, 라이트코리아·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대한민국재향경우회·비젼21국민희망연대 등 자유진영 단체들은 청계광장에서 ‘G20 성공기원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2-3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선진국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이 기뻐해야 할 국가적 경사 중의 경사”라고 말했다.
이들은 “G20 정상회의가 가져다 줄 경제적 효과는 30조원 이상”이라며 “이는 2002년 월드컵 홍보 효과의 3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G20 정상회의 열리는 주변의 상하수도 망과 독극물 유통경로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북한의 G20 정상회의 방해 책동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특히 “일부 좌파 시민단체들이 ‘G20공동대응민중행동’이란 이름으로 G20 반대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가적 경사인 G20 정상회의를 파탄내려는 불법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을 끝내고 청계천 주변 등지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G20성공개최’가 새겨진 배지를 직접 가슴에 달아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하 현장 영상.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기자회견’ 주요영상 ⓒ독립eTV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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