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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사에 침묵해온 박근혜는 자질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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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난동사태, 천안함 피격사건, 3대세습에 박근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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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지난 이명박 정부의 전반기 2년 반 동안에 박근혜 의원이 남긴 말들 중에 국민의 기억에 남는 말은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박근혜가 남길 말에는 이명박 정부에 딴지를 거는 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념을 포기하고 중도를 선언한 이명박 중도정부보다 더 좌측으로 기울어서 좌익세력의 도우미 같은 말과 행동을 박근혜는 많이 보여줬다. 이명박 중도정부의 무기력을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이명박 정부를 무기력하게 만든 집권세력 내의 딴지꾼이 바로 우익의 탈을 쓴 박근혜의 행각이었다. 이명박 정부의 전반기 국정운영을 할퀴는 데에 박근혜보다 더 용맹한 자가 별로 없었을 정도로 박근혜는 反이명박세력의 기수였다. 중대한 정치사들이 발생될 때마다, 좌익세력보다 이명박 정부를 더 때린 정치꾼이 박근혜였다고 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불구의 상태에 접어들자, 박근혜의 이명박 정부 때리기가 잠잠해졌지만, 이 정부의 전반기에 박근혜는 악랄하게 이명박 정부의 반대투쟁가였다. 예를 들면, 광우난동사태 당시에 좌익세력의 폭동에 비판하지 못하고 국민건강권이나 검역주권이니 하면서 이회창과 박근혜는 좌익세력에게 휘둘리는 겁약하고 불의한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 이회창은 광우난동자들의 깽판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박근혜가 광우난동자들을 비판하는 말을 남겼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지금 보면 새빨간 거짓말인 광우난동사태에 정의롭고 진실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이명박 때리기에 앞장선 해괴한 내분조장자가 박근혜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대체로 자질이 별로지만, 박근혜는 특히 나쁘게 보인다.
용산방화참사 당시에는 폭도 대신에 경찰을 나무래는 법치파괴의 해괴한 망동을 박근혜는 보여줬다. 경찰들이 제정신이 있다면, 박근혜에게 찾아가서 항의해야 옳았다. 전철연이 조직적으로 벌인 용산방화참사가 벌어졌을 때에 폭도들을 나무래지 않고 경찰의 과잉진압을 나무랜 자가 박근혜라는 사실을 지금 기억하고 있다. 미디어법 개정 논란 당시에도 박근혜는 좌익세력이 장악한 방송계의 개혁에 반대하는 듯한 언행으로 한나라당을 골탕 먹이다가 결국 누더기가 된 미디이업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에 마지 못해 동참한 것으로 국민은 기억한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장악한 한국 방송계의 정상화에 박근혜는 최대 장애물이었다. 박근혜 추종자들은 박근혜의 어떤 장점을 국민들에게 말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세종시 수정에도 박근혜가 가장 큰 훼방꾼이었다. 세종시 수정 논란에 대해 박근혜는 줄기차게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추구하려던 행정수도의 공주 이전을 성공시키는 데에 부역해서, 결국 한국의 수도는 분할되어 행정수도는 백제의 구 수도가 되었다. 수도천도의 핵심적 역할자는 김대중 세력의 노리개로 역할했던 박근혜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박근혜와 친박의원들은 지금도 왜 행정수도가 공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선거에 재미를 보기 위해 행정복합도시를 만들었다는 노무현 정권과의 약속 이외에는 다른 이유를 말한 것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좌익세력과 맺은 나쁜 약속은 지키고, 국가의 필수적 명령을 회피하는 박근혜로 보인다. 좋은 말은 피하고 나쁜 말은 하는 정치꾼이 바로 망국노다.
김정은의 군사적 성과로 기록될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서도 박근혜는 국민의 기억에 남을만한 말을 남기기 않았다. 천안함에서 희생된 고 민평기 중사의 어머님이 윤청자 여사보다 더 정의롭고 애국적인 발언을 한 정치인들이 없기 때문에 딱히 박근혜 만을 나무랠 수도 없지만, 그래도 호남에서 차기 대선주자들 중에 12%의 지지를 받아서 최고로 선호되는 후보라고 언론이 선전하는 박근혜가 북괴의 군사적 공격이 천안함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차기 지도자의 자질이 없다는 것을 증거한다. 한국의 군대가 적군에 피격되어도 적군은 옹호하는 좌익정당이나 침묵하는 기회주의적 웰빙족은 차기 집권자가 되어서는 나라가 망한다. 국방도 모르고 치안도 모르고 신의도 없고 화합도 모르는 박근혜는 최악의 정치꾼이다.
이렇게 박근혜 의원은 안보나 치안에 중대한 사건에 대해서, 해로운 말을 하지 않으면, 침묵해버리는 벙어리 정치꾼이다. 박근혜가 이명박 정부의 전반기에 안보나 치안에 유익한 말을 했다는 기억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중대사에 우물쭈물 해서 좌익세력으로부터 바보 취급을 당하는 현실에 격분하는 정의로운 국민의 눈에 박근혜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 우물쭈물하는 기회주의적 웰빙족으로 비친다. 보수우익진영에서도 박근혜는 이미 보수우익의 가치를 지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어정쩡하게 박근혜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자들이 없지 않지만, 박근혜에 대한 기대는 이명박에 대한 기대보다 더 낮다.
박근혜는 반란적 폭동이었던 광우난동사태에 매우 해로운 주장을 국민들에게 했다. 박근혜는 미디어법 개정에 가장 나쁜 역할을 집권세력 안에서 했다. 용산방화참사 당시에 그는 폭도의 편에 서서 치안당국을 적대시한 주장을 했다.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 박근혜는 국민들의 뇌리에 박힐 대북한 비판 발언을 했던가? 좌익세력이 그렇게 4대강 정비사업에 반대해도, 박근혜는 아직도 말을 아꼈단다. 그렇게 기회주의적으로 남의 눈치만 보려면, 정치를 왜 하는가? 정치는 남의 앞에서 결단을 내려서 가다가 실수를 하면 남들보다 먼저 죽을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인데, 과연 박근혜는 이명박 정부의 전반기에 그런 정의와 용기의 선봉장이었나? 좌익세력의 구미에 맞는 주장과 행동을 보여서 인기를 얻겠다는 박근혜의 정치적 생명은 빨리 끝내어야, 만민에게 좋다.
20일 소위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선동 의원은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하여 "박근혜 전 대표는 4대강 문제 등에 대해 왜 침묵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박 전 대표는 표현 자체를 자제해왔다. 4대강 문제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면 언젠가 스스로 할 것이다. 대권 행보를 하는 식으로 나서는 모습을 절제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세종시 수정을 좌절시킬 때에는 자신의 악랄하게 주장하던 박근혜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좌익세력이 반대하는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찬성이나 비판을 하지 않는다. 이런 타고난 눈치쟁이는 악랄한 북괴의 선군정치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수 없다.
더욱더 박근혜의 정체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최근의 해프닝은 바로 김정일-김정은의 3대 세습사건이다. 박근혜는 북한의 3대세습에 일체 침묵하는 비양심적인 심보를 가진 정치꾼이다. 정상적인 이성과 양심을 가진 남한의 국민들은 모두 북한의 3대세습에 분개하는데, 종북정치꾼들은 이 3대세습에 동조하거나 비호했고, 박근혜 의원과 같은 정체불명의 기회주의적 웰빙족은 침묵으로 북한의 3대세습에 눈을 감는다. 박근혜는 악을 보아도 보지 못하는 당달봉사이고, 악을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 정치꾼이다. 이런 불의하고 겁약한 정치꾼은 국회의원의 자격도 없다. 남북한 관계에서 중대사가 있을 때마다 숨거나 도피하는 박근혜가 여당과 보수진영의 대변자 노릇을 하면,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선군정치에 희생될 수 있다.
이런 박근혜의 기회주의적 태도는 미국식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구경한 국민의 눈에는 팔푼이 정치꾼의 벙어리 행세로 비칠 뿐이다. 미국의 정치인들은 항상 자신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알려서 공감이나 반감의 반응을 받아서 의사를 결정하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이상하게도 한국의 정치인들은 거물이 될수록 입을 다물고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겁약한 기회주의자의 추태를 국민들에게 보여준다. 그런데 기회주의가 뇌리에 박히고 얕은 타산이 체질로 굳어진 한국의 정치꾼들은 중대사가 나타날수록 입부터 다무는 해괴한 노예나 포로의 행세를 보여준다. 한국은 민주화 이후에 야비한 꼼수쟁이와 겁약한 웰빙족들이 정치권을 장악했는데, 박근혜도 그 대표적 사례라고 본다. 안보와 치안에 개념 없는 박근혜 정치인 자격 없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0/20 [14:28]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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