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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4대강 사업, 국민투표 요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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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최고위서 야당 주장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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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0.14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등 야당의 ‘4대강 국민투표’ 주장에 대해 “4대강 사업은 정상적인 국책사업으로 헌법에 명시된 국민투표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 예산의 3분의 1이 여야 합의 하에 통과됐고 3분의 1 이상이 공사가 진행된 국책사업에 국민투표를 하자는 것은 맞지 않는 주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정감사에서 계속되고 있는 야당의 4대강 공세에 대해서도 “야당의 정치 공세에 국민이 식상해 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은 철저한 검증을 거쳤고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어 국감용 한 방이 될 사안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국감 내내 4대강 사업에 대한 공세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국력 낭비를 그만둘 때가 됐다”면서 “민주당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에서 건설적인 비판과 또 잘못된 것을 수정할 경우나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지적이 나오면 꼭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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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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