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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집시법, 늦어도 10월 안에 처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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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임박…강행처리 가능성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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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0.08
한나라당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이달 중에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점검회의에 참석해 “G20 정상회의 개최에 있어서 치안 확보와 경호 상 꼭 개정이 돼야 한다”며 “지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이달 중으로 모두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강행처리 여부는 원내전략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여야간 대화로 풀어간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정확한 답변”이라면서도 “그러나 늦어도 10월까지는 법안이 마무리 돼야 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밝혀 강행처리 가능성도 열어뒀다.
행안위 간사인 김정권 의원도 민주당 등 야당을 향해 “미국과 캐나다 등도 G20 회의를 앞두고는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방어태세를 했다”며 “민주당도 집권 경험이 있는 만큼 개정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는 규제 시간 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양보할 수 있고 지금도 야당과 협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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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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