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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략적인 4대강 공세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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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정치국감 지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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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0.06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6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등 야당의 ‘4대강 공세’에 대해 “야당이 거의 대부분의 상임위에서 4대강 사업을 정략적으로 문제삼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이 지난 지방선거 때에도 무상급식과 SOC 사업을 4대강 때문에 못한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채소값 폭등까지 4대강과 결부시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습관적으로 모든 사안을 4대강과 연결시켜 정책을 왜곡하고 국민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국감장에서 정략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를 반복하는 것은 서민행복을 위한 이번 국감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구체적 진행상황과 예산 등을 꼼꼼히 따져 현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 살리기가 되도록 생산적으로 비판해야 한다”며 “정략적 공세로 일관하는 야당의 4대강 정치국감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은 이번 국감을 중소기업 상생과 먹거리 물가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야당은 모든 이슈를 ‘4대강 블랙홀 국감’으로 몰아가 정책국감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역시 “어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고랭지 채소 원산지인 평창과 이포보를 방문해, 그동안 국민을 기만했던 것과 4대강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그러한 현장 시찰을 통해 지금까지의 낡은 사고, 반대를 위한 반대에서 탈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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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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