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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부 장관 후보자, 7일 청문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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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로 청문 기간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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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0.04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7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이후 바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1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했다.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서를 받고 15일 이내에만 처리하면 되지만 외교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 주무 부처임을 감안해 청문 기간을 대폭 축소했다.
당초 불가 입장을 밝혔던 민주당도 이를 수용했다. 대신 민주당은 남북교류 현장점검을 위해 외통위 차원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한나라당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7일로 잡힘에 따라 당초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로 변경됐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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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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