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10.01
북한이 3대 세습을 공식화하고 나선 가운데, “북한의 명백한 잘못에 대해서 한 목소리로 지적할 수 있는 통합된 목소리가 필요한 때”라는 네티즌 UCC가 인터넷에 배포됐다.
1일, 네이버 붐동영상을 통해 배포된 이 영상은 “북한의 비정상적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코미디’ ‘리얼리티쇼’ ‘기네스북에 오를 일’ 이라며 비웃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북한의 3대 세습을 애써 외면하고 못 본체 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북한을 도와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사람들이 정작 북한이 가난해지게 만든 가장 큰 이유인 세습에 대해서는 조용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반민주 독재국가라고 매도하던 사람들이 북한 정권세습에 대한 평가는 거부한다”면서 “정부 천안함 진상 조사를 못 믿겠다며 호들갑을 떨어 국제 망신을 자초한 단체도 이번 3대 세습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말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 남북이 같이 잘살기를 원한다면서 북한의 3대 세습과 그것이 자초한 주민 고통에 대해서 외면하는 것은 모순이자 기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순투성이의 침묵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더욱 어렵게 할 뿐” 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해당영상
'3대 세습을 못 본 체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네티즌 UCC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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