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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을지연습, 평화 위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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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회 을지국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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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08.16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한·미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과 관련,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이며 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지하별관에서 2010년 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매년 하던 을지연습이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간 긴장이 강화된 상황에서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형식적인 훈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한·미연합사령부 주관하는 이번 UFG 훈련은 5만 6000여 명의 군 병력이 참여해 이날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 이어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는 “추석이 다가오는데 지금부터 추석 물가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며 “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해서 서민들이 물가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항상 매년 추석 목전에 하듯이 (물가 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철저히 관리를 하라”면서 “특히 설탕, 밀가루 같은 서민과 직결되는 품목을 관리해서 서민이 고통을 받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어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등 차관급 29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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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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