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5주년이자 대한민국 건국 62주년인 15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애국단체총협의회 주최로 100여개의 단체가 <종북·반국가세력 척결 8.15 국민대회>를 열고 한상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에 대한 응징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는 “종북좌파 반역자들은 대한민국의 헌법으로 단호하게 처벌해야한다”며 “이런 넋 빠진 자들을 목사라고 부르는 언론 지식인 정치인들을 전부 김정일의 똘마니라고 얘기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에서도 주민들이 싫어하고, 대한민국에서도 싫어하는 한상렬”이라며 “그는 북도 아니고 남도 아닌 저 지옥으로 꺼져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28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육군 중장 출신 한나라당 한기호(韓起鎬)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연단에 선 한 의원은 “국가원로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또 다시 나라를 지키자고 외쳐야 하는 이 모습이 너무도 가슴 아프다”며 “왜 종북세력이라고 하는가? 그들은 종북이 아니라 반역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은이들에게 바톤을 넘겨줘야 한다”며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8.15행사에서는 규탄대회가 아니라 다 함께 8.15광복절을 축하하고 함께 어울려 춤추는 자리가 되고, 그 자리는 반 이상 젊은이들이 모여서 우리나라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장 젊은 연사인 <북한인권청년학생연대> 윤주용 대표는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내에 기적을 이뤄낸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렇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세계역사상 유례없이 가장 잔혹한 김정일을 찬양하며 그의 나팔수가 되기를 자처하는 한심하기 그지없고 안타깝기만 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있다”고 규탄사를 통해 북한실상을 고발했다.
윤 대표는 “46명의 안타까운 우리 장병들이, 탐욕에 젖은 김정일의 손에 죽음을 당했다”며 “객관적인 사실들이 이러한 근거를 증거하고 있는데도 UN에 서신을 보내고 미국의회에 가서 북한을 두둔하는 행위가 이 나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행위인가? 이것은 대한민국을 좀먹고 갈아먹는 부정의하고 사악한 행위일 뿐”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북한에 무단으로 들어가 온갖 정신 나간 소리를 하면서 7천만 민족을 배신하고 김정일 독재자의 편에선 한상렬 목사를, 그리고 그를 옹호하고 찬성하는 좌파들은 더 이상 ‘민주다’ ‘진보다’ 라고하면서 감언이설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역설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는 “대학생 둘을 둔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자율형사립학교든 자립형사립하고든 좋은 학교를 많이 만들어달라고 꾸준히 노력하고 정책에 참여했지만 이루어진것이 없었다”면서 “왜 그럴까 항상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알고보니) 그 뒤에 전교조가 있었다”고 분개하기도 했다.
이하 <종북·반국가세력 척결 8.15 국민대회> 행사 스케치와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의 규탄사 영상.
△<종북좌파 세력 척결 8.15국민대회> 행사 스케치 ⓒ독립eTV 미디어팀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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