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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한상렬, 귀국하면 사법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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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친북좌파’…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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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07.23
우파성향 단체인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서경석 목사(사진)는 23일 “한상렬 목사는 한국의 아주 대표적인 친북좌파로 귀국하면 사법처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 목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한 목사는 맥아더 동상 철거에도 앞장섰고, 김일성에 의한 통일이 안 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목사가 어제(2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가 6·15 남북 공동선언을 파탄내고 한미군사훈련 등으로 긴장 고조시킴으로써 천안함 승조원들의 귀한 목숨을 희생시켰다”고 밝힌 것에 대해 “북한에 굴종하고 북한의 비위를 맞추면서 사는 것이 천안함 사건의 재발을 막는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대응해서 북한이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 일각의 ‘한상렬 옹호론’에 대해서는 문익환 목사의 방북과 비교했다. 서 목사는 “과거 문 목사님은 충정이 있었다”면서 “당시 저도 (문 목사의 방북을) 반대했지만 (문 목사는) 순수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었고 북한에 가서 남한 정부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같은 목회자로서의 비교에 대해선 “젊은 시절 70년대에는 한상렬 목사와 같이 기독청년운동을 하고 민주화운동에 나서고 그랬지만 지금은 한 목사와 대비되는 원치 않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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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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