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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후원한 기업들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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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유진영, 참여연대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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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06.15
시민단체들이 “참여연대의 반국가행위를 조사해 달라”며 대검찰청 민원실에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
15일, 라이트코리아 6.25남침피해유족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서울지부 실향민중앙협의회 등의 단체들은 ‘참여연대가 천안함 문제와 관련해 유엔안보리 의장국 등에 문건을 보낸 것’에 대해 “정부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외교적 활동을 방해한 행위이며, 결과적으로 북한을 이롭게 한 이적행위”라며 ‘참여연대의 반국가행위’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독립신문
이 단체들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내용은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 이사국을 상대로 정부의 외교적 활동을 방해하고 북한을 이롭게 한 이적, 반국가행위 여부 ▲군과 감사원을 국민들의 알 권리를 짓밟고 눈과 귀를 가리는 기관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위법성 여부 ▲기업체로부터 후원금 모집 과정에서의 탈법 여부 등이다.
이날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대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접수한 뒤, “참여연대에 후원한 기업들 명단을 공개해야한다”며 “이적행위를 한 단체에게 후원한 기업들이 얼마나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참여연대가 기업체 후원금을 조성 과정에서의 불법성이 있는지 그 여부도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체들에게 고지서 발부하듯이 약정후원서를 보낸 것은 시민단체로서의 최소한의 도덕성을 상실한 이중적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하 현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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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참여연대의 '반국가행위' 여부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접수하는 모습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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