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정치
|
|
|
박근혜-김정일 사진, 연풍연가?
|
소녀같은 박근혜와의 신뢰관계
|
박.김의 사진이 보여주는 연풍연가
이후락이 평양 다녀온 후 박정희에게 남의 박근혜와 북의 김정일을 혼약시키자 제안했다가 반대에 부딪쳐 막혔다는 소문이 있다. 확인할 길은 없으나, 박근혜와 김정일 양인이 평양에서 만나고 같이 웃으며 걷는 사진을 보면, 둘에 대해 그런 제안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 듯 보여진다.
이유는 두 사람의 사진에서 풍기는 역력한 연풍연가 적 분위기 때문이다.
내 장담컨대 박근혜의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처럼 연풍연가적 웃음을 박이 얼굴 가득 보인 적은 한번도 없었다.
박과 김에게서 연인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사진이라는 것은 본 필자만 그런가 하였으나, - 남들은 왜 그리 무딜까 는 생각 마저 들었다. - 알고 보았더니 김동길 교수는 당해 년도에 바로 "부부 같은 사진"을 - 제 엄마를 죽인 원수와 - 박이 찍고 왔다고 일갈했고 최근의 본 필자 글을 읽은 몇 몇 분들도 딱 연인 같아 보였다 는 댓글들을 남겨 놓았다.
평양에 가서 적화세력들과 6.15를 찬동했느니, 김정일과 단독으로 독대 한 시간인지 네시간인지 했느니 하는 것은 사실은 변두리 이야기다.
남과 여가 만났을 때, 특히 그것이 두 사람이 젊었을 때 혼담이 오간 적 있는지 없는지 하는 상태의 사람 둘이 만났을 때 오가는 분위기란 매우 미묘할 것이다.
문제는 정치인 박근혜가 그런 미묘한 분위기를 그 자리에서 여지없이 노출해보였다는 것이다.
박은 늙었어도 미혼녀다. 게다가 김정일은 이미 박이 방북하기 최소한 이년전부터 박근혜를 "데려" 오라고 방북인사들에게마다 졸라댔다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칼럼도 있다. 그 논설위원이 박의 한나라 경선 때 박의 캠프에서 무슨 역할을 맡았었다고 알고 있다. 그러므로 피차 그런 내용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박의 인생에는, 훌륭한 "최태민 선생님" 밖에는 없는 것 처럼, 회자된다. 박정희는 이렇게 부하들에게 말했다. "그 년이 그 놈에게 홀려" 중, 도사, 사이비목사, 사기꾼 까지 겸하던 늙은이가 어리고 세상물정 모른 청와대의 소녀를 만나 홀리게 하기는 식은 죽 먹기 였을 것이다.
그토록 순진하게 큰 여성 정치가가 마귀 김정일을 만나 아래와 같은 웃음을 보였다는 것은 보통 비상 사태가 아니라고 본 필자는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질상, 감정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즉, 박근혜 역시 감정적으로 누군가를 좋다 여기게 되면, 이후에는 이성적으로 어떤 소리가 들려와도 거기 귀를 막게 되기 쉽다는 것이며, 이런 사례에 박근혜가 매우 충실하다는 것은 이미 최태민의 경우가 입증한다.
그리고 역시 박근혜는 이후 김정일에 관해서라면, 싫은 소리는 커녕, 오히려 남들이 못할 소리, 넋나간 것 같은 소리들만 쏟아냈다.
감히, 김위원장과 <신뢰관계>라니 !
이 말은, 자기 엄마를 죽인 원수와 자신이 <신뢰관계>라는 것인데, 이 쯤 되면, 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니라고 뿐이 말 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
또한 그 <신뢰관계>란 용어는 서해교전이 났던 바로 그 육개월 안 되어 한 발언이므로, 박은 거의 김정일에게 올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본 필자의 견해다.
자기 장병들이 갑자기 퍼부은 북의 포화에 참변이 났는데 어떻게 그 몇달도 못 되어 그것을 명령한 명령권자와 자신이 신뢰하고 있다고 대중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인가.
이는,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감정적으로 매료되었다는 증거 라고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현상인 것이다.
적국 호동왕자에게 넋이 나간 낙랑공주가 자국을 지키던 자명고를 찢어 자신의 나라를 배신한 이야기를 모두 알 것이다. 감정이란 그토록 무서운 것이다.
2005년1월 김정일이 핵보유를 전세계에 선언했을 때, 박근혜양이 워싱턴에서 미국정치인들에게 한 말은 더 웃기는 수준이다. 그녀는 부끄런 줄도 모르고 자신이 김정일에게 들어가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설득할 테니, 미국도 빅딜을 내놓으라고 말하고 다녔다.
박이 마귀 김정일을 적의 괴수라고 보기보다, 자신과 말이 통하는 신뢰의 상대라고, 자기 말은 들어줄 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일화다.
최태민을 지금까지도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한다든지, 서해교전이 난지 수개월도 안 되었는데 김위원장과 자기가 신뢰관계라고 말한다는 것은, 박의 정신수준, 감정상태가 그 나이와는 전혀 따로 논다는 것을 보여준다.
박은 정치가는 커녕, 공적인 일을 맡겨서는 결코 안 될 인물이다. 최태민 경우 하나만 보아도.
최태민의 자녀들이 거부를 축적하듯, 만약 김정일의 자녀들까지 박근혜 덕분에 거부 또는 큰 권력을 벌게 된다면 엄청난 큰일 아닌가.
박근혜의 의리(?)는 매우 끈질기고 매우 오래 가므로.
박근혜를 언제 가장 위험하게 보았는가? 바로 평양의 아래 사진을 본 필자가 발견했을 때이다. 여이라면 누구든 느낄 그런 직감으로 거기에는 객관적 관계 그 이상의 서로 "통하는" - 박근혜 말 마따나 - 사적 감정, 교류가 오가는 그런 무언가 있음이 너무 노골적으로 역력히 드러나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아래 사진을 들고 물어보라. 둘이 어떻게 보이는지. 아마 답들이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박은 무자격이라는 것이다. 그녀 자신이 만든 정신연령의 한계다.
정치가가 어떻게 김정일을 만나 이런 웃음을 보일 수 있는지가 최대의 의문인 것이다. 그것은 객관적인 웃음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박의 부모들이 살아 있다면 사진 속의 그녀를 매우 부끄러워 할 것이라고 본다. 있을 수 없는 일,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니까. 이것이 내가 박을 혐오하는 이유다. 제 엄마를 죽인 김정일과 "신뢰관계"라니. 미쳐도 보통 미친 것 아니다.
엔파람 객원논객 한은경(id: 파아란 )
출처:선진 한국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