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정치
|
|
|
달성군수 선거 패배한 박근혜, 침묵하길
|
박근혜가 여당의 중진 노릇하는 현실 자체가 망조
|
조영환 편집인
박근혜와 이회창의 행적을 보면, 왜 보수진영이 망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이들은 권력에의 의지만 강했지, 국가의 미래와 안보에 개념이 없는 소탐대실의 정치꾼으로 보인다. 간혹 이회창 총재가 대북정책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 올바른 주장을 할 때가 있지만, 지금까지 범보수진영(한나라당을 보수정당이라고 말하기도 힘들지만)을 분열시켜온 정치행각 자체가 하나의 정치적 패악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이 공천을 잘못하고 선거홍보가 미약하고 생사결단의 각오를 가지지 못하여, 죽자살자 달려든 좌익세력의 정치선동에 패배하긴 했지만, 박근혜와 이회창의 해괴한 정치적 역할도 대한민국 파괴에 나선 좌익세력 승리에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지난 2년 동안에 좌익세력이 대한민국의 체제와 정부에 반란적 깽판을 칠 때에, 이명박 대통령은 무기력하게 끌려간 죄를 저질렀지만, 이회창과 박근혜는 좌익세력의 반란극에 도우미나 대변인 역할을 하곤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념을 포기하고 개념을 상실한 문제를 안고 있다면, 박근혜 의원과 이회창 대표는 좌익세력의 도우미 역할을 했던 정치적 전과를 가지고 있다. 보수의 대변자들이 좌익세력의 도우미 수준으로 전락하는 현상이 대한민국의 정치불안, 사회혼란, 대북굴종 등 망국현상의 핵심적 원인이다. 좌익세력의 후보자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보물단지였는데, 이회창과 박근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범보수진영에 애물단지였다.
김대중 정권 하에서 성장한 박근혜는 이번 지방선거 기간 동안에 달성군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군수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몸살까지 앓으면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선거운동은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무소속 후보가 달성군수로 당선되었다고 한다. 달성군의 민심은 박근혜의 호소를 무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근혜는 전국적으로 여당의 선거를 도울 역량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달성군수를 당선시킬 역량은 없었던 것으로 학인됐다. 박근혜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것은 자신에게 해야 할 말이다.박근혜야 말로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에 책임을 느끼고 겸허하게 언행해야 한다.
박근혜 의원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이 한나라당을 향해서 아직도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발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것은 건방진 정치꾼의 농간에 불과하다.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정상적 당원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 했다. 당론에 전혀 따르지 않는 딴지꾼이 한나라당의 중진으로 불리는 것 자체가 원칙과 정도를 모르는 한국 정치의 개판상태를 증명한다. 평소에 반듯한 의견을 표현해온 친박계의 구상찬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 지도부는 세종시에 대한 충청인들의 생각을 외면했고, ‘박근혜 무용론’을 흘리는 등 내부 권력관계를 선거라는 공간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했다"고 비판한 것은 실망스러운 여당 분열 언동이다.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 등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사업을 전면 중단 또는 백지화해야 한다"는 구상찬 의원의 주장이 오히려 한나라당의 몰락 원인 같다. 국민들은 과감하게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의 무기력에 신경질을 내고 있다. "현 정부가 미디어법, 4대강 사업, 세종시 등의 이슈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을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민심과 괴리된 국정운영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친박의원들의 지방선거 패배 원인 분석은 국민정서와 상치된다. "(후보에 대해) 당원들이 결정한 것도 존중하고, (군수에 대해) 달성군민들이 판단한 것도 존중한다"는 박근혜의 말장난은 피곤하다. 박근혜는 침묵으로 여당에 백의종군 해야 한다.
범보수진영은 폭넓은 스펙트럼의 보수단체들을 아우럴 정치지도자도 없고, 이번 지방선거와 같은 경우에 범보수정당들을 전략적으로 이합집산할 의도나 역량을 가진 전략가나 조종자도 없다. 그냥 국민들의 흩어진 여론을 공짜로 따먹을 웰빙족들이 집권여당의 핵심부를 차지하여, 강철대오로 뭉치는 대한민국 파괴세력에 지리멸렬하게 대항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회창, 박근혜, 이명박 등 소위 범우익진영의 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의 체제와 정부를 파괴하려는 남북한 좌익세력을 공동의 적으로 생각하는 이념적 가치기준이 없는 무개념의 정치인들이다. 이회창, 박근혜, 이명박의 주장에 '남북한 좌익세력의 도전'이라는 말이 주야로 나와야, 대한민국의 국가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다.
이념으로 뭉친 좌익세력과 이익에 따라 분열되는 범우익진영의 대결에서 번번히 우익진영이 깨어지고 있다. 소수의 좌익세력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이제 다수의 군중을에게 깊이 접근했다. 이번에 친노세력이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것은 남한 내 좌익세력의 번성과 확산을 잘 증거하는 사례이다. 좌익세력이 이념적 정체성을 선거전에는 감추다가, 선거가 끝나자말자 "교육감 선거에서 '이념대결'이 있었다"고 방송을 통해 떠들어대는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좌익세력이 교육감 선거에서 패배했다면, 이념대결이라는 말을 교육감 선거 보도에서 사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좌익세력이 이기는 순간에 "교육감 선거는 이념대결이었다"고 대대적으로 떠드는 방송국의 좌익선동꾼들은 대한민국 파괴세력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대중-노무현 추종 좌익세력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정당 간에 이합집산을 저유자재로 하고, 심지어 경남의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김두관이 출마하기도 했다. 좌익세력의 집권을 위해서 시기와 상황에 따라 귀신처럼 변장하는 좌익세력에 비해, 이회창이나 박근혜는 우익의 대변자라고 자처하면서도, 범우익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어떤 희생이나 공헌도 하지 않았다. 이들이 집권세력에게 협조하지 않은 이유는 이명박 정부가 중도세력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자신들의 사리사욕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적화통일시키기 위해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고 하이에나처럼 공조하는 좌익세력의 전술 앞에 박근혜와 이회창은 강가에 서있는 어린이와 같이 위태위태 하다.
우익진영에서 이회창이나 박근혜가 지도자 행세를 하고 돌아다니는 한, 좌익세력의 확산을 막을 길이 없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진실로 실용정부로서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친북좌익세력의 군중미혹과 안보파괴를 제압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반역적 친북좌익세력에게 왜 침묵하는가? 그리고 이회창과 박근혜는 보수진영의 지도자 행세를 하면서 왜 대한민국의 체제에 도전하는 친북좌익세력에게 비판의 말 한마디를 제대로 하지 못 하는가? 좌익세력에게 유명부실한 박근혜와 이회창은 제발 범우익진영에서 지도자 행세를 하지 말기 바란다. 달성군수 선거의 패배를 책임지고 박근혜는 망언할 꿈도 꾸지 말기 바란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06/03 [19:57]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