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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박근혜, 지지율 25.1%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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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기자, advan@todayfocus.kr
등록일: 2010-06-01
6.2 지방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 내려가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2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1일 지난 24∼28일 전국 성인남녀 5천명을 상대로 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25.1%로 지난주(27.4%)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리얼미터는 "박 전 대표는 주요 정치인들 가운데 1위를 유지했으나 본인 지지율로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지방선거 등 최근 현안에 대해 일정거리를 두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지지층 이탈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천안함 사태가 정치권의 이슈를 독점했고, 6.2 지방선거에서도 당지도부의 선거지원 요구를 뿌리친 채 지역구로 내려가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한 점 등 그간 언론의 포커스에서 벗어난 행보가 지지율 하락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의 뒤를 이어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유시민 전 장관(13.3%) ,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12.7%) ,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10.3%)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9.3%) ,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6.9%) , 손학규 전 경기지사(6.0%) ,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9%)의 순으로 조사됐다.
권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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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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