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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교조 두둔하는 좌파 가려서 투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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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회의서 ‘교육감 선거’ 관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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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정두언 의원 홈페이지
한나라당 스마트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두언 의원은 1일 “교육감 선거에 어느 후보가 우파인지, 좌파인지 분명히 가려서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 캠프’ 현장 회의에서 교육감 선거에 정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게 돼 있는 선거법 위반을 우려하면서도 “(현재) 우파 후보들이 난립돼 혼란스러운데 당이 개별적으로라도 당원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언론에서 진보후보, 보수후보라는 용어를 쓰는데 대단히 잘못된 용어”라면서 “알다시피 중국에서는 자본주의가 진보고 진보, 보수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적절한 용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1990년대 초반에 소련의 개혁개방으로 무너진 그리고 동구권의 몰락으로 무너진 케케묵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진보라고 얘기할 수 있냐”면서 “저는 마땅히 우파후보, 좌파후보라는 표현이 훨씬 더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지금 전교조를 두둔하거나 전교조 출신후보들이 소위 좌파후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후보들은 지금 교원평가를 반대하면서 교사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후보들”이라면서 “아시다시피 북한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후보”라고 비난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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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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