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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테러 규탄’ 대학생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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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토대 재정립은 젊은세대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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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대학생들이 북한의 천안함 테러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한국대학생포럼’은 금일(28일) 오후 5시 서울 신촌에 위치한 토즈비즈센터에서 이같은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천안함 테러를 규탄하는 젊은 세대의 외침”이라며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 발표 및 이명박 대통령 담화 이후에도 국내에서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각종 낭설, 유언비어 등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건전한 판단이 흐려지고 있는 바, 젊은 세대가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에 관한 냉철한 성찰 및 북한정권을 규탄하고 하나 된 의식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도발이었음이 명백해진 상황에서 우리 젊은 세대에게 냉철한 성찰이 요구된다”고 말한 이들은, “더 이상 북한의 만행 앞을 참고 견딜 수만은 없다”며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하여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한 목소리를 환영하면서 젊은 세대도 하나된 목소리와 의식을 보여야 한다”며 “북한 정권이 한반도 안보 불안을 야기한 역사에 대하여 올바르게 인식하고,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젊은 세대는 북한을 향한 단결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낭설, 유언비어, 음모론 등 국내 여론을 뒤흔드는 일부 세력에 휘둘리지 말아야 하며 명백히 드러난 북한 정권의 악행을 쉬쉬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 군과 정부의 아쉬운 모습들에 일침을 가해야 하지만,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국민적인 행동과 의식은 ‘북한’ 에 대한 대응과 인식”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건은 결국 ‘북한’이 원인 제공자인 만큼, 냉철한 이성으로 천안함 사건을 바라보면서 국가 안보와 사회 안보, 의식 안보에 관한 굳건한 토대를 재정립하는 것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한 우리 젊은 세대들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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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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