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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갑 허위비방 인터넷카페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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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이명박 카페 대표 백은종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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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우파단체 ‘국민행동본부’에 대한 허위비방 글을 올린 인터넷카페 대표가 기소됐다.
검찰은 26일,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이명박) 카페 대표 백은종(57. 사진) 씨를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혐의(명예훼손 등)로 기소했다.
백 씨는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을 발로 밟고 사진을 불태웠다는 내용의 글을 카페 등에 올렸으나, 수사결과 허위 임이 드러났다.
그렇지 않아도 백 씨는 서 본부장을 모욕한 혐의로 작년 11월 27일 약식기소 됐다가 지난 1월 8일 법원에 의해 정식재판에 회부된 상태였는데, 이번에 추가기소가 된 것.
검찰은 두 사건의 재판을 병합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 씨는 노사모 출신으로, 지난 촛불시위 당시 경찰의 검거를 피해 조계사로 숨어든 이른바 ‘촛불 수배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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