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분위기 반전 카드로 6자회담 재개 활용할 가능성 크다”고 강조하고 있는 네티즌영상 ⓒ캡쳐
‘천안함 폭침(爆枕)’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의 중국방문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정일의 중국방문은 “천안함 침몰의 ‘물타기’식 국면전환용 성격”이라는 네티즌 영상이 6일 인터넷을 통해 배포됐다.
영상은 “(김정일은) 중국에 기대어 북한 관련설을 부인하고 국제적 조사를 무력화하려는 노림이 숨어 있다는 것”이라며 “유엔 제재를 받는 북한은 천안함 사건에 따른 또 다른 제재를 피하기 위해 6자회담 재개를 분위기 반전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고 있다.
그러면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분명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없다는 것이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공통된 입장”이라며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함 사건까지 겹쳐 꼬인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중국이 합리적인 중재자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하 해당 UCC.
△김정일의 중국방문을 놓고 '북 소행의 천안함 폭침사태를 물타기하려는 것' 이라고 주장하는 영상ⓒ박남수作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Copyrights ⓒ 2002 독립신문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인터넷타임즈
>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