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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死則生한 용기있는 良心 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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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나타난 똑똑한 나경원, 기득권 오세훈 꿇어앉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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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의원이 서울시장 출사표를 내고 경선에 뛰어들며 적어도 ‘서울시장이라면 이래야 한다’는 확실한 비전을 서울시민 나아가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준 참으로 멋들어진 양심(良心)있고 용기 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될 것 같다.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의원은 입을 모아 오세훈 현 시장이 ‘전시행정에 치중함으로써 서울 시재정을 빚더미 위에 올려놓았다’는 요지의 강한 논리적 저항을 하면서 오시장이 서울시 상징물로 임명한 ‘해치’는 중국전설의 상상적 동물이며 어떻게 그 많은 예산을 들여 이것을 서울의 상징물로 만들어야 했었으며, 오시장이 집중한 주택정책 ‘시프트’는 돈이 많은 사람을 위한 주택이지 서민을 위한 주택정책이 결코 아니었음을 원희룡, 나경원의원이 냉철하게 추궁했었다. 방송토론회에서 나경원의원은 오시장이 메스컴을 통하여 돈없는 서민을위한 시프트라고 말했던것을 거짓이라고 증명해냄으로써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실수했다’는 실토를 받아 내기도 했다.
원희룡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다시 서울시장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정치 경제 및 행정 논리적 저항과 그의 커다란 국가 비전에 압각한 ‘오세훈 불가론’을 앞세우고 오세훈과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 단일화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스스로를 후보 단일화에 던져 든 것 같다.
원희룡 의원은 1+1이 2가 되는 단순한 산수가 아니라 1+1이 감동의 폭발을 가져오는 새로운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겠다면서 나경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그의 의젓한 모습에서 근래 정치권에서 볼 수 없었던 대승적 결단의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정치의 희망의 단초로 작동되는 새로운 정치사회적 전기를 제시한 것이다.
원희룡의원이 死則生함으로써 후보단일화를 이루어냈다. 과연 혜성처럼 나타난 똑똑한 나경원의원이 시너지 효과로써, 기득권을 지닌 오세훈 시장을 이길 수 있을지는 두고 볼일이다.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실험을 이루어낸 원희룡의원의 결단은 그래서 앞으로 그의 정치적 장래에 커다란 그림 큰 동력으로 작동하게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원희룡의원의 정치적 장도에 큰 업적과 비전이 공존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싶다.
자기를 버림으로써 그릇 큰 정치가로 성숙된 전환기적 ‘마하트’를 원희룡의원은 국민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준 것이다. 원희룡의원은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임전무퇴(臨戰無退) 정신의 진실한 정치적 횃불을 드높이 들게 될 것이다.
단일화를 위해 몸을바친 원희룡의원과 나경원의원은 어쩌면 기득권을지닌 오세훈 시장을 꿇어 앉힐수도 있을지 모른다.
자유언론인협회·인터넷타임스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 교수·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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