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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을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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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분향소, 영결식 열리는 29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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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04.26 15:24:52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유족들과 조문객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독립신문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천안함 46용사 합동 분향소>가 25일 설치됐다.
분향소 설치 후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는 가로 22ｍ, 세로 8ｍ 규모로, 높이 6.7ｍ의 제단을 국화 2만5천여 송이로 장식하고 있다.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영정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국방의 임무를 다하다 숨진 장병들의 영혼을 애도했고, 조문을 마친 후에는 유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조문 후 희생장병들에게 추도의 메시지를 남겨 놓은 모습ⓒ독립신문
추모메시지란에는 “희생장병들 그대들을 잊지 않겠다” “눈물만 날 뿐이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장병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등의 글들로 장식됐다.
한편, 서울광장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29일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진다.
이하 서울광장 <천안함 46용사 합동 분향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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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조문행렬에 이어지고 있는 서울광장 분향소 ⓒ독립신문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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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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