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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한명숙 선거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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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원색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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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10:01:31]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지난 10일 박사모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검찰, 떡찰, 검새…아예 한명숙 전 총리를 서울시장에 당선시켜 주려고 악을 쓰는 모습이 가관이다. 참으로 잘 하는 짓”이라고 혀를 찼다.
박사모는 검찰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우선 ‘떡찰’ ‘검새’라는 은어를 사용하며 “‘떡찰’이 네이버 국어사전에 신조어로 당당히 등재됐는데 그 해석이 ‘삼성그룹에서 주는 떡값을 받은 검사들 때문에 만들어진 신조어로서 떡값을 받은 검찰이라 하여 떡찰이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검새’는 네이버 지식in 오픈사전에 ‘검사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거기에 더해 어느 개인 블로그에 나오는 검새에 대한 해석은 ‘조류. 검찰목 청부수사과. 머리꼭대기는 검은색이며, 가슴에는 새로 만든 배지를 달고 있다. 서초동 법원 근처에 무리지어 서식, 주로 부패한 곳에서 활동하며 정권의 하명을 받아 권력의 구린 곳을 청소하거나 의혹을 제거하여 찌꺼기를 먹고 산다’”고 소개하며 “대단한 촌철살인”이라고 평했다.
이어 “‘개검’은 아직 국어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다. 굳이 해설하자면 강아지처럼 주인이 시키는 대로”라면서 “한명숙 1심 재판이 무죄로 나왔는데 이렇게 되면 검찰, 떡찰, 검새는 죄없는 사람을 기소한 것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곧 바로 항소하겠다고 난리를 치고, 또 다른 의혹을 꺼내들고 블루스를 추지만 최소한 서울시장 선거는 끝난 듯하다”며 “여론조사 결과도 한명숙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사모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누가 되든지, 그 결과는 자명할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고 한나라당 후보가 낙선한다면 그 일등 공신은 ‘검새, 떡찰, 검찰’ 순”이라고 비꼬았다.
데일리안 동성혜 기자
출처 선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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