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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감싼 김성식과 이회창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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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좌익정치인 감싸기에 정체불명의 정치인이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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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와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의 엄호가 눈에 거슬린다. 4월 9일 이회창 대표는 당5역회의에서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 수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대법관 출신이라는 이회창 대표가 왜 검찰의 수사에 대해 하라거나 말라고 참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좌익성향 국회의원인 김성식도 한명숙에 대한 정치자금의 수사를 "'뜻대로 안 되니까 또 물고늘어진다'는 불만만 가중시킨다"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식은 철저하게 한명숙을 감싸니, 민노당이나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야 할 것 같다. 이회창과 김성식은 자신들이 소속된 정당을 넘어서 한명숙과 같은 코드의 정치인으로 유유상종하는 것 같다. 마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실천승가회와 같은 코드를 가졌듯이...
이회창 대표는 9일 자유선진당 홈페이지에 올린 "한명숙씨에 대한 검찰의 추가 조사는 매우 졸렬하다"는 제목의 회의 내용을 일라는 글을 통해 "오늘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선고 공판을 앞두고 검찰이 느닷없이 별건의 정치자금 수수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선고를 앞두고 검찰이 별건 수사를 발표한 것은 법관의 심증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라고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왜 검찰은 이렇게 졸렬한 짓을 하는가. 죄를 지었으면 처벌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무죄를 받을까봐 부랴사랴 별건을 조사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공정하지도 못하고 정의롭지도 못한 짓이다. 검찰은 좀 더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고 주장했다. 안 그래도 법원의 해괴한 편향적 판결에 검찰이 맥없이 당하고 있는데, 이회창까지 나서서 검찰을 때렸다.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은 '한명숙 무죄판결'과 '한명숙 정치자금 수사'에 대하여 야당의 입장을 한나라당 내에서 잘 대변했다. 그는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4월 9일, 법원은 공기업 인사청탁의 대가로 미화 5만달러를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유일한 직접증거인 곽영욱의 뇌물공여 진술은 전후의 일관성, 임의성, 합리성이 부족하고, 그 진술로 얻게 되는 이해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만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로써 검찰이 ‘무리하거나 부실한 기소’를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며 검찰을 매도하고 한명숙을 비호했다. 김성식의 눈에 검찰이 5년 구형한 한명숙의 뇌물수수가 판사에 의해 무죄판결 되는 게 정상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좌익정당과 친화적인 김성식 의원은 "‘미네르바’ 무죄 판결 등 근래 검찰의 예민한 기소 사건 중에 무죄로 귀결된 것이 한 두 건이 아니기 때문에, ‘권력의 사용에 금도가 없다’는 세간의 비판에 또 다른 예증거리를 안겨준 셈이다. 검찰이 불복 항소하고 2심을 준비하는 것은 나름의 일이라고 하겠다. 문제는 판결을 하루를 앞둔 8일, 곽씨 사건과는 별개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대선 경선 관련으로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는 건설사를 압수수색하고 이를 언론에 알림으로써 ‘별건 수사’의 의혹을 받고 있는 점이다"라며 한명숙을 두둔하기 위해서 '미네르바'까지 들먹이면서 검찰을 비난했다. '미네르바 사건'은 경제에 자신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을 때리기 위한 인터넷 선동 사례였는데, 검찰을 비난해?
김성식 의원은 또 "최근에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검찰의 변명은 궁색하다. ‘뜻대로 안 되니 다른 것으로 또 물고 늘어진다’는 불신만 가중시킬 뿐이다. 서울시장 선거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마당에 검찰이 ‘별건 수사’이든 ‘신건 수사’이든 새로 판을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미 한 전 총리의 이번 재판은 서울시장 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4월 9일까지 선고를 마치기 위해 1주일에 몇 차례식 공판을 여는 ‘집중심리제’를 적용한 바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별건 수사’는 그 자체도 문제이거니와 시기도 부적절하다"며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방해했다. 김성식 의원은 여당이 아니라, 한명숙을 비호하는 좌익야당에 소속된 의원 같다. 마치 김성식 자신의 본색이라도 드러내듯이...
또 김성식 의원은 "지방선거일까지는 (한명숙씨의 정치자금에 대한 수사를) 중단되어야 한다. 지난 1997년 대선 전에도 이른바 ‘김대중 비자금 의혹 사건’ 수사도 김영삼 대통령의 결단으로 중지된 바 있다. 검찰이 신뢰를 벌어도 모자랄 판에 매를 버는 일을 해서야 되겠는가. 때를 맞추지 못하고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이치를 자각하지 못해 국민들로부터 멀어지는 일들을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법원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더 잃었지, 검찰이 국민들에게 무슨 신뢰를 더 잃었나? 검찰의 고유한 판단에 여당인지 야당인지 좌익인지 중도인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김성식이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는 모습이 추하다. 한명숙을 감싸고 도는 이회창과 김성식은 어떤 정당의 어떤 성향의 정치인인가? 과연 그들이 보수정당과 중도정당의 소속의원들이 맞나?
이회창 대표와 김성식 의원은 검찰에 이러쿵 저러쿵하는 간섭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안 그래도 국민들은 올해 들어 대대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법원의 좌편향적 판결에 화가 나있는데, 정체불명의 이념을 가진 이회창과 김성식이라는 정치꾼들이 뇌물수수와 불법정치자금에 관해 수사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를 감싸고 도는 것에 불만이 생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하에서 법원에까지 좌익판사들이 번성한 것에 이회창과 김성식은 어떤 항의를 했는가? 일부 판사들의 좌편향적 판결들에 이회창과 김성식은 '판사의 양심'과 '판결권 독립'을 핑계로, 불간섭과 외면으로 일관하지 않았는가? 왜 이회창 대표와 김성식 의원은 좌익정권의 정치인(한명숙)을 비호하고 검찰을 비난하는가? 그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정당을 초월해서 같은 부류인가?
좌편향적 판사들의 몰상식하고 법치파괴적인 판결들에는 침묵하다가, 검찰의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수사에는 톡 튀어나와서 비호하는 이유가 뭔가? 한명숙-이회창-김성식은 각각 다른 당에 있지만, 같은 코드인가? 김성식 의원은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좌익세력이 연출한 광우난동사태의 주역들에게 법원이 엄정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한 적이 있는가? 또 소위 '미네르바'가 행한 선동질의 본질을 김성식 의원은 아직도 파악하지 못 하는가? 그리고 이회창 대표는 광우난동사태를 좌익세력의 반란적 군중폭동으로 규정할 그런 준법정신을 가지고 대법관을 하고 한나라당의 총재를 하고 자유선진당 대표를 하는가? 광우난동자들에게 동조할 수준의 흐릿한 안목과 허약한 준법정신으로 이회창은 어떻게 검찰의 수사에 간섭하려는가?
김성식 의원은 여당에 적을 두고 있다면, 여당에 어울리는 언동과 처신을 해야 할 것이다. 당적은 한나라당인데, 활동을 야당을 위해서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김석식은 한번쯤 자성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김성식 수준으로 어설프게 이중적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잘 기억하기 바란다. 아무리 한나라당에 좌익세력과 좌익세작들이 많이 침투해서, 중도를 넘어 정체불명의 망국정당이 되었다고 해도, 김성식 의원은 국민들의 부릅뜬 맑은 눈을 무시하지 말기 바란다. 한명숙의 정치자금에 대해서 김성식과 이회창은 꼭 비호해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이회창 대표는 야당에까지 자비가 넘쳐서 한명숙 비리를 수사하지 말라고 하는가? 아니면 자신도 불법정치자금에 구린 게 있어 검찰을 방해하는가? 왜 법원에 당한 검찰을 때리고 한명숙을 엄호할까?
제발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이고 자유선진당의 국회의원이면, 그 정당의 성향에 맞게 이회창 대표와 김성식 의원은 패당주의라고 갖고 처신하기 바란다. 이회창과 김성식은 개념이 없어 보인다. 좌익정권 10년 동안에 집권세력의 눈치를 보다가 천성이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이회창과 김성식은 쓸데없이 좌익정치인(한명숙)의 정치자금 비호에 총대를 멘다. 곽영욱씨의 뇌물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 한명숙의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정황적 판단으로 마음이 불편한데, 한명숙의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까지 막지 말기 바란다. 억압적으로 정치자금을 거둔 군사정권에 대해 민주화세력이 엄정하게 심판했었다. 이제는 민주팔이들이 뜯어간 정치자금을 밝힐 때다. 민주팔이들의 부정부패는 군출신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보다 더 엄하게 다뤄야 한다.
김성식 의원과 이회창 대표는 왜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는가? 검찰을 방해하여 한명숙의 정치자금과 뇌물수수를 비호하는 게 법관출신 보수당 대표의 적절한 처신인가? 그리고 한명숙 비호는 자칭 민주투사의 정의로운 처신도 아니다. 왜 대쪽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이회창 대표와 왜 민주투사로 알려진 김성식 의원은 정치인 한명숙의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는가?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는 게 대쪽과 민주투사가 톡 튀어나와서 할 일인가? 한명숙-이회창-김성식은 동류의 위선자들인가? 제발 검찰의 수사를 훼방하지 말고, 남북한 좌익세력의 도전에 보수정당의 정치인으로서 잘 대응하기 바란다. 좌익만 비호하고 우익을 비하하는개념 없는 정치꾼들의 당을 넘은 좌익패당 감싸기가 보기에 불편하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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