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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이번에야말로 북한이 꼼짝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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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천안함 사태관련 긴급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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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침몰과 관련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는 사람은 북한에 동조하는 사람들”이라는 취지의 강연을 하고 있는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 ⓒ독립신문
“무엇이 두려운가? 빨리 서둘러야 한다”
연세대학교 김동길 명예교수는 8일,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약칭 국본) 주최로 열린 ‘천안함 사태관련 긴급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에야말로 북한을 꼼짝못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살려고 한다면 죽게된다. 죽을 각오를 해야만 이길수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천안함 침몰)에 대해 (정부의)대응을 보면 결과가 어찌되었건간에 북을 건드리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라며 “6.25 때도 ‘북이 내려오면 가만히 있어야 된다. 싸우면 전쟁이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때 싸우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이 있었겠느냐?”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그때는 김일성에게 동조하는자, 요즘은 김정일에게 동조하는자”라고 역설했다.
출처 :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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